대구 중구 동산동 샴지공원

2017. 7. 18. 06:03문화산책/여러 종류의 민속자료

 

소재지 : 대구광역시 중구 동산동 251번지

 

 

샴지공원이란 빌딩 사이의 자투리땅에 조성한 공원이라 한다.

어릴적 할머니의 샴지돈을 받아본 기억이 있다.
할머니 치마를 걷으면 작은 주머니가 있다.
어릴적 난 그 주머니가 참 신기했다.
그속에서는 없는게 없을 정도로 무궁무진했던것 같다.

옛 이야기를 들려주시며 샴지주머니에서 나온거라 하셨거든요.^^

 

 

계산성당 도로 건너면 곧장 샴지공원 관광안내소가 있다.
그곳에 들려 안내를 받아 둘러보시면 더 많은 곳을 알뜰하게 둘러볼 수 있다.

 

 

샴지공원을 지나면 곧장 3.1만세길이 있다.
대구 3.1만세길(90계단)
대구 3.1 운동길

 

3.1만세길을 오르면 청라언덕과 선교사 주택이 의료박물관,
교육 역사 박물관, 선교박물관으로 변한 유익한 자료들을 볼 수 있다.

 

의료박물관이 된 선교사 챔니스 주택
교육 역사 박물관이 된 선교사 블레어 주택
다시 들린 교육 역사 박물관이 된 선교사 블레어 주택 내부
선교 박물관이 된 선교사 스윗즈 주택

 

[샴지공원 입구에 자리하고 있는 기념비]

[좀더 가까이]

[우측 비에 새겨져 있는 글 내용]

 

바닥에는 년도를 새겨넣은 글자가 보이네요.

 

 

이렇게 년도가 새겨져 있었다.

 

[담아온 년도를 애니메이션으로 편집]

[샴지공원 우측 전경]

우측 바닥에도 새겨진 글이 있었다.
뭘까? 궁금해서 읽어보며 스맛폰에 담아왔습니다.

 

 

좌측 1926년 에서 우측으로 따라오면
1926년 '開闢(개벽)' 6월호에 발표한
이상화님의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새겨져 있네요.

 

[애니메이션으로 편집]

 

1921년 '開闢(개벽)'지에 발표.
현진건님의 단편소설 '貧妻(빈처)'

좌측의 년도수와 맞게 우측에는 그 해의 중요한 일들을 새겨놓았다.

 

[애니메이션으로 편집 2]

[샴지공원 작은 무대]

이곳에서는 가끔 공연도 한다 합니다.

작은 태극기가 팔랑개비가 되어 바람에 윙윙 돌아가고 있었다.

 

[앞쪽 도로 건너 매일신문사와 계산성당]

[계산성당 쪽에서 담은 샴지공원 안내소 전경]

 

大邱(대구) 桂山洞聖堂(계산동성당)
대구 계산성당 내 이인성 나무

 

대구 중구 동산동 샴지공원 소개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