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5. 9. 06:17ㆍ살아지는 이야기/삶과 일상
일반병원에서 119로 종합병원 응급실로,
그리고 응급 중환자실에서 하루밤을 지내고,
다시 호흡기질환 일반병실 5동으로 옮겼으나, 의식을 잃어
다시 뇌질환응급실로 옮겼다.
뇌질환응급실은 면회가 하루 30분으로 정해져있으니,
밖에서 마냥 기다릴 수 없어서 집으로 와서 면회 시간에 맞춰
병원으로 집으로 2틀을 그곳에서 지내고 5병동 일반 신경과 병실로 옮김
그곳에서 3일을 지난 후 그쪽 치료는 거의 마무리가 되었다면서
간호. 간병통합서비스 6병동으로 옮겼다.
토요일 막내도 서울로 올려보내야하는데,
다행히 보호자가 필요없는(있어도 됨) 병실로 옮기게되어 각자의
삶의 터전으로 가야하는 아이들도 남아 있는 나도 여유를 가질수 있게 되었다.
[간호. 간병통합서비스 병동]
이곳은 2016년 12월 26일 부터
전문 간호인력 24시간 의료 서비스 제공하는 병동이라 한다.
징검다리 연휴라 좋기도 나쁘기도 하다.
그 덕분에 막내가 휴가를 반납하고 내려와 아버지 간호를 도맡아 하였다.
그러나, 또 한편으로는 병원치료를 건너뛰어야하는 불편함도...
그렇다고 급한 환자까지 다 돌보지 않은건 아니지만,
환자의 입장에서 본다면 좀은 신경이 쓰였다.
[찔레꽃]
오늘은 그동안의 결과도 들을 수 있을것 같다.
폐에 시술한 호수를 뺄지 아닐지를 결정하는 날이기도하다.
좋은 소식이 있기를 기다리며...
병원으로 갑니다.
[장미]
병원가는 길에 찔레꽃도 장미도 담았습니다.
마음의 여유가 생기니 길가에 핀 꽃들이 눈에 들어오네요.^^
염려하실것 같아서 중간보고 드립니다.
이웃님들 기쁘고 알찬 나날들 되셔요.
건강은 필수인거 아시죠.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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