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계산성당 내 이인성 나무

2017. 1. 19. 06:09갤 러 리/노거수

 

소재지 : 대구광역시 중구 계산2가 71번지

 

[안내판 전경]

[안내판 글 내용]

[이인성 작품]


이인성 作 1930년대
종이위에 수채, 34.5 X 44cm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성당 밖 등나무 벤치 옆으로 이인성나무라
이름 붙은 감나무가 있어 사람들을 궁금하게 한다.


일제 때 활동했던 화가로 자신의
작업실에서 바라보이는 풍경을 그렸다.


계산성당과 함께 그림 안에
나무를 크게 그려 놓았는데, 바로 '이인성나무'다.

 

[이인성 감나무]


靑汀(청정) 李仁星(이인성, 1912~1950)은
유화와 함께 수채화를 즐겨 다루었던 근대 화가이다.


'한국의 고갱'. '대구가 낳은 천재 화가'
늘 이인성의 이름 앞에는 화려한 수식어 들이 붙는다.

 

[이인성 감나무]


18세의 어린 나이에 당시 대표적 官展(관전)인
'제8회 조선미술전람회(1929년)'에 입상한 이후로
6회 연속 특선을 차지했고, 화가로서 최고의 영예인
국전 추천작가의 자리에 오르기도 했다.


1950년 11월 불의의 사고로 39세의 젊은 나이에 생을 마감했다.

 

[이인성 감나무]


계산성당은 대구 사람들에겐 남다른 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인성 그림 배경의 되었으며, 이곳 출신의 시인인 이상화가
이 성당에 영감을 받아 '나의 침실로'라는 시를 쓰기도 하였으며,
박정희 전대통령과 육영수여사와가 만난지 두 달 만에 결혼식을 올린 곳이기도하다.

 

대구시는 대구를 빛낸 그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이인성 미술상'을 제정하여 해마다 그 해의 가장
우수한 화가를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