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지는 이야기(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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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일기 챌린지 7번째
2022년 7월 18일 월요일 그동안 차일피일 미루기만 했던 광명 미용실 오늘 가기로 약속하였지만, 밤새 내린 비가 그치지 않고 세찬 비가 아침까지도 이어진다. 아무리 생각해도 안될 것 같다. 한참 지난 후 내다보니 비는 내리지만, 보슬비 이 정도라면 갈 수 있을 것 같아서 예전 살던 동네의 광명 미용실 곧바로 출발 가는 도중 전화가 왔다. "언니 비 오는데, 올 수 있어요. 다음에 오셔요." "지금 가고 있는데??" "그럼 조심해서 오세요" 도착하니 주차할 곳이 없다. 미장원을 지나 예전 살았던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한 후 갔더니 벌써 3분의 손님이 먼저와 계셨다. 한 분은 머리를 말고 계셨고, 기다리는 두 분 중 한 분은 커트 손님 또 한 분은 해나 손님(막내아들의 초등학교 2학년의 담임선생님이셨다.)..
2022.07.23 -
주간일기 챌린지 6번째
2022년 7월 11일 월요일 점심을 함께 하기로 약속은 하였지만, 갈 수는 없다. 매주 월요일은 쉬는 날이라 한다. 에궁 무슨 예술관이나 미술관 또는 문학관도 아니면서.... 요즘은 이름났다 하면 월요일 휴점하는 곳이 많다. 내일 가자 약속을 하고 집에서 쉬고 있는데, 지인에게 전화가 왔다. 맛있는 육계장 잘하는 집이 있다며 가자고 하네요. 예, 하고 약속한 시간에 맞춰 도착 함께 볼일을 마친 후 '봉화 한우 마을'식당으로 갔다. 아차... 사진 얼른 수저를 놓고 폰을 들었다. 한 장 얼른 담고는 맛있게 먹었다. 식당 육개장이 아닌 집 육개장처럼 은근한 맛이 참 좋다. 포장은 안 된다고 한다. 오시는 손님에게도 못 팔 때도 있다면서 포장은 안 한다고 하셨다. 현장에서 맛있게 먹고 집으로 즐겁고 행복한 ..
2022.07.16 -
주간일기 챌린지 5번째
2022년 7월 4일 월요일 아침에 일어나면 언제나 하는 일 앞뒤 베란다 창문을 열어 밤 동안 고여있던 공기를 환기한다. 벽에 걸린 가족사진을 보며 편안한 마음으로 눈인사를 건넨다. 그리곤 일정도 없고 무료하면 혼자서 사진을 담으며 논다. 담은 사진을 포토 스케이프로 page 편집도 해보며 지루함을 이긴다. 2022년 5일 화요일 어제 늦게 전화가 왔다. "언니 내일 회 먹으러 가요." "어디?" "우리 집에서 가까운 곳 회 맛집 있어요." 그리곤 우린 줄 서서 기다린다는 냉면집에 가기 위해 11시에 만나기로 약속 너무 이르게 왔나 보다. 아직 개장하기 전이라 기다려야 한다. 개장 시간 11시 30분. 이르게 왔기에 주차하긴 넉넉해서 좋다. 우리보다 더 이르게 오신 손님 2분이 기다리고 계셨다.^^ 이곳..
2022.07.09 -
주간일기 챌린지 4번째
6월 27일 월요일 아침에 눈을 뜨면 세수하고는 컴부터 킨다. 첫 화면에 무엇이 뜰까? 늘 궁금하다. 오늘은 위와 같은 화면이 나를 설레게 했다. 해외여행을 한 적이 없는 나는 늘 외국은 동경의 대상이다. 그러나 맘속에만 간직한 채 그냥 막연한 그리움으로 남겨둔다. 가보면 좋겠지만, 꼭 가보지 않았다고 크게 상심할 필요도 없으니까요. 위 화면의 사진은 국제기구의 요람으로 유명한 이 도시는 법과 예술의 중심지입니다. 헤이그만의 예술을 느껴보세요. 라는 메시지는 며칠 후 화면 위에 나타나기에 적어 두었다가 오늘 올리면서 소개해 봅니다. 그리고 2번째로 하는 일 앞 베란다 창문을 활짝 열고 밤 동안의 갇힌 공기를 새 공기로 교체하면서 보이는 눈앞의 늘 같은 듯 다른 오늘의 풍경을 담아본다. 2022년 6월 2..
2022.07.02 -
주간일기 챌린지 3번째
2022년 6월 19일 월요일 일요일 도서관 봉사 감사하다면서 주관하시는 장로님께서 봉사자들에게 선물을 주셨다. 뭘까 궁금해서 살짝 뜯어보았지요. 이렇게 맛 좋은 빵, 과자류가 들어있었어요. 낱개로 하나하나 포장하여 얌전하게 들어 있는 빵. 별로 한 것도 없는데, 받은 선물이 과한 것 같아서 죄송한 마음도 듭니다. 따르릉!~ 사촌 올케의 전화가 왔다. "형님 칡냉면 먹으러 가요" 두말하면 잔소리죠. ㅎㅎ 당연히 OK 근데, 앗 나으~~~ 실수 ㅋㅋ 역시 초아 답죠. 항상 이래요. 음식사진은 아직도 머뭇거리다 놓쳐요. 오늘도 역시 거의 다 먹어갈 때야 생각이 나서 사진 찍어야 하는데... 하면서 휴대폰을 드니, 사촌 올케랑 친 올케 동시에 숟가락을 놓는다. ㅎ 사람은 안 찍을 테니 걱정 마요 했죠. 마주 ..
2022.06.25 -
이번 주간 일상의 삶 기록
2022년 6월 12일 일요일 시간에 늦지 않게 교회로 11시 도서관 봉사(1시간) 12시 예배 후 성장 반 모임을 하는 성도님들과 함께 강정 만파식적 식당으로 점심을 먹으려 들렸다. 맛있는 점심은 함께 공부하는 집사님이 대접을 하시겠다며 내셔서 우린 맛있게 먹었지요. 곤드레밥 정식(?) 확실하지는 않아요. 까먹었습니다. 먼저 나온 음식을 먹은 후 2차로 나온 음식상도 한 컷 담았다. 곤드레밥과 나물 쇠고기 주물럭(?) 그리고 된장이 넘 맛있었어요. 맛있게 먹고는 얘기를 나누다가 너무 오래 있기가 눈치가 보여 우린 1층 식당에서 커피를 시켜 2층 커피숍으로 올라가서 그곳에서 또 한참 얘기를 나누다가 헤어졌다. 너무 좋은 사람들 젊은 사람들이지만, 예의도 바르고 믿음의 식구라 그런지 더 정이 갔어요. 늙다..
2022.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