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합니다/영화 감상(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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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돌멩이
8살 지능을 가진 30살의 청년 석구(김대명) 정미소를 운영하며 살아간다. 어릴적부터 보살펴주신 노신부(김의성) 그를 살갑게 대하는 친구들 정겨운 동네 사람들과 함께 평온한 삶을 이어가는데, 열네살 소녀 은지(전채은)가 청소년 쉼터에입소해 김선생(송윤아)의 보살핌을 받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 이야기는 실화를 영화로 꾸몄다고 합니다 자칫하면 소매치기로 오인될뻔한 은지를 구해 준 후 석구와 은지는 서로 친구가 된다. 김선생은 8살 지능이긴 해도 석구가 다 큰 성인이라 함께 함면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수도 있다면서 걱정하지만, 노신부는 김선생에게 지켜보자고 말한다. 은지는 아버지를 찾기 위해 석구와 여러 곳을 다녀보지만, 사실은 아버지는 사고로 사망하여 이 세상에는 없는 사람이다. 아버지와의 추억을 못..
2020.11.30 -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며칠전부터 어디 볼 만한 영화가 없나며, 찾아보라던 남편 인터넷으로 검색을 한 결과 집 가까이 있는 시네마 M 9월 25일 개봉하는 영화를 보려가자 약속을 한 후 시간에 맞춰 영화관으로 갔다. 아래의 간략한 줄거리는 인터넷에서 발췌한 글입니다. 한국전쟁 중 기울어진 전세를 단숨에 뒤집은 인천상륙작전 하루 전, 양동작전으로 진행된 장사상륙작전의 실화를 바탕으로 촬영하였다 한다. 772명 학도병들의 기밀 작전! 인천상륙작전 성공 뒤에 장사상륙작전이 있었다. 장사상륙작전은 경북 영덕군 장사리 해변에서 북한군의 이목을 돌리며 후방을 교란하기 위해 펼쳐진 기밀작전이다. 작전에 참여한 인원의 대부분은 2주간의 짧은 훈련기간을 거친 평균나이 17세, 772명의 어린 학생들이었다. 낡은 장총과 부족한 탄약, 최소한의 ..
2019.09.26 -
알라딘 자막
예전 알라딘 애니메이션을 관람한적이 있다. 그땐 손주들이랑~ 지금도 손주랑 함께라면 허락이고 뭐고 그냥 "다녀올께요." 하고 통보만 하고 갔을 텐데... 할머니 혼자 가긴 좀. 그렇고, 허락도 받아야하니 힘든다. 알라딘은 너무 보고 싶었던 영화지만, 취미가 같지 않으니 함께 가자는 무리한 부탁은 아에 하지 않고, 혼자 가겠다고...눈치껏 졸라 드디어 반 허락이 떨어졌다. 겨우 반 허락 받은 것도 무효가 될까봐서 지난 토요일 아침 10시50분 롯데시네마 프리미엄만경 상영 알라딘(2D자막) 영화를 보기 위해 넉넉한 시간에 집을 나섰다. 발걸음도 가비얍게~~~ 알라딘은 워낙 유명하여, 내용은 소개하지 않아도 익히 아시리라 믿고 통과 합니다. 애니메이션 영화 알라딘을 실제 배우로 대체하였는데도 CG기술이 얼마나..
2019.08.19 -
봉오동 전투
좋은 영화가 있으면 보려 가자 약속은 하였지만, 이래저래 자꾸만 미루어 졌다. 집 근처 신세계백화점 메가박스에서 상영중인 '봉오동 전투' 드디어 8월 15일 광복절 영화를 보려 갔습니다. 1920년 6월 7일 중국 지린성 왕칭현 봉오동에서 홍범도, 최진동, 안무 등이 이끈 대한북로독군부의 한국 독립군 연합 부대가 일본군 제19사단의 월강추격대대를 무찌르고 크게 승리한 전투. 일본군은 수백 명이 죽거나 다치는 큰 피해를 입었으며, 기세가 오른 독립군은 이후 벌어진 청산리 대첩에서도 승리를 이어갔다 합니다. 중국 지린성 투먼에는 봉오동전투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합니다. 임무는 단 하나! 달리고 달려, 일본군을 죽음의 골짜기로 유인하라! 1919년 3.1운동 이후 봉오동 일대에서 독립군의 무장항쟁이 활발해진다...
2019.08.16 -
다큐멘터리 영화 순종
우간다 내전으로 상처받은 사람들이 모여 사는 딩기디 마을 반군에게 부모가 잔인하게 살해당하는 모습을 목격했던 아이들 이들을 사랑으로 보살피는 김은혜 선교사. 하지만, 김 선교사는 살아생전 가족들을 가난의 굴레에 던져놓은 채 딩기디 마을 사람들을 보살폈던 아버지에 대한 원망을 지우지 못하였다. 김은혜 선교사의 아버지 姑(고) 김종성 목사는 내전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우간다 난민을 위해 딩기디 마을을 만들어 그들을 도왔습니다. 어려운 이들을 돕기 위해 가족을 소홀히 하였으며, 자신을 사랑하지 않았다는 생각으로 원망하였던 딸 김은혜 그는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남편 한성국 선교사와 함께 선교사가 되어 어머니 김에스더 선교사와 함께 아버지 김종성 목사의 뜻을 이어받아 딩기디 마을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주민들과 교류..
2016.11.28 -
대한제국 마지막 황녀 德惠翁主(덕혜옹주)
[덕혜옹주역 손예진] 덕혜옹주 그는 고종의 막내딸로 태어나 금지옥엽 귀한 신분이었지만, 고종의 딸이라는 이유로 일제와 조국에 의해 철처히 외면당한 삶을 살아야했다. [고종역 백윤식] 고종은 철종 3년(1852) 흥선대원군 李昰應(이하응)과 여흥부대부인 민씨 사이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이름 熙(희), 아명 命福(명복), 초명 載晃(재황), 자 明夫(명부), 聖臨(성림)이다 철종이 1863년 12월 8일에 후사를 남기지 않고 돌아가시자 조대비(신정왕후 조씨, 익종의 비)에 의해 후계자로 지목되어 왕위에 올랐다. 이때 고종의 나이는 12세에 불과했다. 1907년 7월, 일본에 의해 강제 퇴위되었다. 대한제국의 자주를 만방에 알리고 싶었던 비운의 왕 고종의 퇴위에 직접적인 원인이 된 것은 헤이그 밀사 사건이..
2016.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