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를 찾아서(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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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주년 광복절을 맞이하여
2절 흙 다시 만져보자 바닷물도 춤을 춘다 기어이 보시려던 어른님 벗님 어찌하리 이 날이 사십 년 뜨거운 피 엉긴 자취니 길이 길이 지키세 길이 길이 지키세 이날이 사십년의 뜻은 일제강점기 37년을 의미한다 합니다. 37년으로 가사를 넣었을 때에 박자가 잘 맞지 않기 때문일 수도 있으며 이 노래를 만든 시점이 사십년이었기에 그리 가사를 했을 수도 있다 합니다. 집집이 태극기는 다셨겠죠. 78주년 광복절을 맞이하여 나라의 광복을 위해 목숨까지 초개처럼 버리신 모든 선열님을 생각하며 뜻깊은 날로 지내보려 오래전 올린 포스팅을 재구성하여 다시 올렸습니다. 현재는 막막할지 몰라도 어딘가에서는 우리나라를 위해 애쓰시는 모든 애국지사가 계시는 한 든든하게 지켜져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겠지요. 통일의 그날까지 현..
2023.08.15 -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
너무 어린 날 겪었던 6.25 그날의 기억은 없지만... 자라며 듣고 보고 배우고 눈으로 보고 전쟁의 참상을 우린 몸으로 배웠다. 그분들이 아니었다면 지금은 대한민국의 평화도 없었겠지요. 6월 6일 현충일을 맞이하여 노인 문화복지대학에서 봄 소풍으로 다녀온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 고이 보관해 두었다가 오늘 올려봅니다. 전쟁의 아픔은 상처로 남아 가슴을 아리게 한다. 제게도 작은 아버님이 6.25 전쟁 때 돌아가셨다. 유복자로 남은 사촌 남동생 지금은 잘 자라 상처가 아물기도 하였겠지만, 현충일이 되면 다시 떠 오르는 아버지에 대한 사랑은 영원히 이어지겠지요. 제 느낌보다는 기록된 사진으로 팸플릿에 올려진 자료와 사진을 담아 올렸습니다. 오늘 하루라도 그날을 기억하며 경건한 하루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전승..
2023.06.06 -
항일독립운동기념탑과 체험관 둘러보기
애국선열의 발자취를 따라 들려보며 숭고한 독립정신과 애국지사의 조국사랑을 새겨봄도 뜻깊은 일이라 할 수 있겠다. 지난 2002년 향토 항일운동의 뿌리인 조양회관의 정신을 살리기 위해 기념탑을 건립키로 하고 성금 모금을 시작하여, 대구, 경북 항일독립운동기념탑이효목동 망우공원 내에 세워졌다 항일독립운동 기념탑 옆 대형 태극기는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대구를 상징하고 나라 사랑하는 시민정신 함양을 위해설치되었다. 2019년 12월 말에 준공된 대형 태극기는 3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었으며, 높이가 45M, 태극기는 가로 12M, 세로 8M로 대구에서 제일 높은 상징성이 큰 태극기이다. 1895년부터 1945년 광복될 때까지 향토 출신 선열들의 활동 행적을 추모하고 그 유지를 계..
2022.03.02 -
103주년 3.1절 아침해가 비치는 곳 조양회관
애국선열의 발자취를 따라 들려보며 숭고한 독립정신과 애국지사의 조국사랑을 새겨봄도 뜻깊은 일이라 할 수 있겠다. 지난 2002년 향토 항일운동의 뿌리인 조양회관의 정신을 살리기 위해 기념탑을 건립키로 하고 성금 모금을 시작하여, 대구, 경북 항일독립운동기념탑이효목동 망우공원 내에 세워졌다. 3.1절을 맞이하여 항일독립 운동 기념탑과 뒤쪽에 있는 조양회관에 다녀왔습니다. 오늘의 우리들이 있기까지 선조 님들의 목숨도 아끼지 않으시고 버리셨던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朝陽(조양)은 '조선의 빛이 되어라' 라는 뜻과 '아침해가 비치는 곳'이라는 뜻으로 건물 이름을 조양회관이라 하고, 이때부터 대구 지역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민족의식을 일깨우는 계몽운동을 펼쳐나갔다. 조양회관의 걸립 발기자는 東庵(동암) 徐相日(서상일..
2022.03.01 -
제62주년 2.28 민주운동 기념 특별기획 사진전
2.28민주운동은 장면 박사의 유세장에 학생들이 참석하지 못하도록 당국이 대구의 8개 공립 고등학교 경북고, 경북여고, 대구고, 대구공고, 대구농고(현 대구농업마이스터고), 대구여고, 대구상고(현 상원고), 사대부고에 일요일 등교 지시를 내린 것이 발단이 되었다. 일요일 등교의 명분은 조기 중간고사, 영화관람, 토끼사냥 등이었다. 2.28은 단순히 일요일 강제 등교지시가 내려졌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 아니었다. 그것은 자유당 정권의 부패와 무능으로 국민들의 삶이 무너진 시대적 상황에 대한 학생들의 절박한 인식과 3·15선거를 앞두고 대구에서 야당 부통령 후보의 유세를 방해하기 위해 내려진 일요일 등교라는 정권의 음모를 간파한 학생들의 분노에기인한 것이었다.(인터넷 자료 옮겨 적음) 사단법인 2·28민주운동..
2022.02.28 -
2.28 민주운동과 현대교육까지
2.28민주운동은 1960년 2월 28일 경북고.사대부고. 대구고. 대구상고 등 대구의 8개 고등학교 학생들이 이승만 정권의 부당한 일요일 등교 지시에 항거하여 일으킨 우리나라 최초의 민주화운동으로, 3.15의거와 4.19혁명에 큰 영향을 미쳤다. 영남일보 1961년 2월 23일자 악보. 1~3절 가사 게재 확인 대구'2.28 민주운동'의 정신을 오롯이 담은 노래인 이른바 '2.28행진곡'이 의거 60여 년 만에 발굴됐다. 2.28 행진곡 / 김장수 작사 / 백남영 작곡 1. 2.28 2.28 달구의 봉화 어두운 하늘마다 번져나갔다. 2. 2.28 2.28 정의의 폭풍 억압의 장벽을 넘어 뜨렸다. 3. 2.28 2.28 진리의 파도 부페의 거리를 밀고 나갔다. 2.28 민주운동 당시 학생들의 시위 구호 ..
2021.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