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지는 이야기(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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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일기 챌린지 21
2022년 10월 23일 일요일 오전 일정을 다 마치고 오후 6시 30분 대당 역에서 만나기로 약속 지인의 아들이 데리러 와서 출발 내당동 지인의 아파트로 이동 부여에서 올라오신 지인의 언니와 지인과 함께 출발 이런저런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대구에서 함께 할 11명과 함께 포항 영일만항 울릉 크루즈 선착장 도착. 우리가 가는 날 동해안에는 강풍이 불어 파고가 높아 배가 흔들릴 수도 있으니 조심하라는 안내방송도 하네요. 멀미하면 어쩌지? 걱정하였지만, 다행히 참을 만하였습니다. ㅎㅎ 2022년 10월 24일 월요일 밤새 달리고 달려 다음 날 아침 6시 20분 울릉도 도착 배에서 내리니 '울릉도 독도 방문을 환영합니다.'라 쓴 대형 현수막이 가랑비와 함께 반겨주네요. 기다리고 있는 버스에 탑승 도착한 곳은 ..
2022.10.29 -
주간일기 챌린지 20
새벽에 일어나면 난 언제나 앞 베란다를 내다본다. 때로는 잊고 지나치기도 하지만, 하루 중 거의 몇 번은 앞 베란다에서 변하는 풍경 담기를 좋아한다. 며칠 새벽 바깥을 내다보지 않고 지냈는데... 아침이 밝아올 무렵 우연히 고개를 돌려 보니, 금호강 물안개가 뽀얗게 끼어 있다. 얼른 안방으로 가서 휴대폰을 들고 다시 등장 ㅎㅎ 담았죠. 여러 컷을 좌측에서부터 우측으로 여러 컷을 담고 흐뭇했답니다.^^ 2022년 10월 16일 일요일 이사하면서 옮긴 교회에서 성장 반 공부를 함께 한 동기들~ 새댁들 모임에 웬 할매? ㅋㅋ 그래도 얼마나 좋았는지 몰라요. 공부도 좋았고, 젊고 예쁜 동기들이 훈훈하게 대해주어서 함께 하길 참 잘했다. 몇 번을 생각했는지 몰라요. 교회에서 발간 예정인 회지에 성장 반 기수 사진..
2022.10.22 -
주간일기 챌린지 19
2022년 10월 10일 월요일 오늘은 한글날 대체 공휴일이다. 예전 우리 때는 대체 공휴일이란 게 없었지만, 요즘은 있다. 그래서 운동도 하러 갈 수 없다. 왜냐면, 나라에서 운영하는 복지관이어서 쉰다. 집에서 종일 영양가 없는 방굴러대쉬, 방콕 여행(?)하며 보냈다.ㅋㅋ 선물 받은 미니 휴대폰 가방 (미니 크로스백) 검정과 흰색 2개 지난주 가산 수피아 가면서 받아 잘 써놓고는 잊었다. 검정 미니 크로스백은 그 자리에서 바로 뜯어 주기에 메고 다니며 유용하게 잘 썼지만... 소개를 빠트렸네요. 오후 늦은 밤 전화가 왔다. "언니 내일 시간 있으셔요?" "왜?" "혹 탁구 하러 가는 날이에요?" "아니 왜?" 양산 댑싸리가 너무 좋다면서 가자 한다. 이 늦은 시간에 갑자기 내일?.... 두말할 것 없이..
2022.10.15 -
띠동갑 지인과 감성여행 칠곡 양떼 목장
칠곡 가산 수피아에 들렸다가 곧장 이곳 칠곡 양떼 목장으로 쓩!~ 아래쪽 넓은 주차장에 주차하려다가 옆을 보니 칠곡 양떼 목장으로 오르는 길 좌측 편에 승용차 가능 적혀 있기에 용감하게 올랐다. 주차하는 동안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끊고 있는 지인을 기다리며 난 앞쪽에 핀 보랏빛, 노란, 빨강 꽃에 홀린 듯 걸음을 옮겼다. 입구에서 꽃을 담고 있는데, "꽃을 좋아하시나 봐요" "층층 꽃 이쁘죠?" 지금은 지고 있어서 그렇지만, 한창때는 아주 예쁜 꽃이라며 매표소의 아주머니가 말씀하신다. 층층 꽃과 함께 한 노란 꽃은 금잔화 종류인 듯한데... 확실하지는 않다. 비슷한 종류의 꽃들이 너무 많아서... 아마 사촌쯤 되려나?? ㅎ 홧립 세이지와 추억의 꽃 분꽃이 어울려 피어 있다. 이 역시 지나칠 수 없기에 담아..
2022.10.13 -
당일치기 가을 여행 떠납니다.
지난주 다녀온 칠곡 가산 수피아 보다 먼 거리라 다녀오면 이웃 나들이가 힘들 것 같아서 댓글 닫아놓고 가려 합니다. 아무 소리 없이 포스팅이 올라오지 않으면 행여 이웃님들이 염려하실까 봐서 보고드립니다. 어젯밤 "내일 갈 수 있어요" 전화 한 통으로 "OK" 했습니다. 아무래도 이번 가을은 여행이 잦아질 것 같아요. 기회가 왔을 때 덥석 물어야겠지요. ㅎㅎ 다녀오겠습니다.^^
2022.10.11 -
띠동갑 지인이랑 가을 감성 여행 칠곡 가산 수피아
무더위가 어느 정도 물러간 어느 날 "언니 우리 칠곡 가산 수피아 가요." 하고 전화가 왔다. 언제나 내 대답은 "Yes!" 가산 수피아라 하기에 팔공 순환로로 해서 한티재 가는 길에 있는 가산산성 근처인 줄 만 알고 그러자고 하였다. 하긴 처음부터 알았다고 해도 그대로 통과였겠지만... ㅎㅎ 이르게 출발해서 남들이 오기 전에 후다닥 인생 샷을 담고는 돌아오는 게 정해져 있는 불문율처럼 되었다. 오늘도 그랬다. 일러도 너무 이르게 도착 개장 시간 10시 도착시간 9시경...ㅋ 차단기도 내려져 있고.... 매표소에도 아무도 없다. 1시간을 무료하게 시간 낭비하기 싫어 우린 차가 다닐 수 있을 만큼 바짝 길옆으로 주차해 놓고 얕은 오르막을 걸어서 올랐다. 무조건 대로를 따라 올랐지만, 한참을 올라도 어디로 ..
2022.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