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지는 이야기(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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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일기 챌린지 26
2022년 11월 17일 일요일 오늘은 새 신자 초대의 날 난 언제나 구 신자인 나밖에 초대하지 못한다...ㅠ.ㅠ 마음에 걸리긴 하지만, 언제나처럼 집을 나서 도서관 봉사 후 12시 3부 예배에 참석 찬송과 기도와 귀한 설교 말씀을 듣고 5층 헤븐에 올라 점심 잠시 커피타임을 가지고 집으로 오는 도중 우리 아파트 건너편 아파트에 사는 올케한테서 시골 사는 여동생 집에서 냉이를 캐 왔다며 나누어 주고 싶어서 전화로 연락이 왔다. "형님 집으로 가져다드릴까요? 얼마 되지는 않지만..." 하기에 그렇게 해줄래요? 했다가 생각해보니 아직 집에도 도착하지 않았기에 다시 전화를 걸고 가겠다고 했다. 그리곤 올케 집으로 곧장 갔다. 역시 살림꾼은 다르다. 아파트 앞 베란다가 온통 말리는 종류들로 가득하다. 수세미, ..
2022.12.03 -
주간일기 챌린지 25
2022년 11월 20일 일요일 오늘은 추수감사절로 섬기는 날이다. 3부 예배 끝난 후 가을 합창제도 열렸다. 줄기별로 악보 없이 외워서 찬양을 드리기로 ~ 빠짐없이 모두 참석하라셨지만, 난 박수부대로 남았다. ㅎㅎ 우리 팀이 할 때 사진도 찍을 겸, 슬쩍 빠졌다. 리허설을 마친 후 '영아부'를 선두로 찬565장 "예수께로 가면"을 마친 후 막이 내려가고 다시 막이 올라간 후 2번째로 70세 이상인 교인들로 형성된 '젊음의 행진' 팀의 찬 620장 "여기에 모인 우리" 찬양. 바로 제가 속한 팀이죠. 어때요? 젊음 그 자체 맞죠.^^ 흰 셔츠에 검은색 바지 나란히 손을 앞으로 모으고 멋지게 불렀답니다. 그리고 '유치부' 찬 566장 "사랑의 하나님 귀하신 이름은" 그다음은 이 교회에 다니기 시작한 후 첫..
2022.11.26 -
주간일기 챌린지 24
2022년 11월 13일 일요일 손녀는 토요일 구미 본가로 가고 맞이하는 일요일 예배 시간보다 이르게 교회 도착 도서관에서 1시간 봉사 그 후 예배를 보고 점심을 함께하며 교류의 시간을 가지고... 집으로 이렇게 2022년의 가을은 가고 있었다. 저녁때쯤 카톡!~ 알림이 울린다. 구미 본가로 간 손녀의 카톡 웬 뜬금없이 할머니 사진? 의아해서 물었지요. 그 사연은 위에 올린 카톡 캡처 보시면 아시겠죠. 이쁜 사진이 있을 리 있겠어요. 못난 할미인데, 그래도 그중 골라서 보냈죠. ㅋㅋ 2022년 11월 14일 월요일 오늘은 오래된 모임이 있는 날 먼저 살던 아파트 분양받아 첫 입주민들이 뭉쳐서 모임을 만들었다. 바로 그 모임. 그러나 오랜 코로나로 들쑥날쑥 모임을 했다 말았다 하다가, 오늘 만났지만, 모임..
2022.11.19 -
주간일기 챌린지 23
2022년 11월 5일 토요일 우쿨렐레 강습을 받고 집으로 오니, 손녀는 벌써 구미 집으로 가고 없고 식탁 위에는 환하게 예쁜 꽃이 장식되어 있다. 꽃병이랑 수반은 이사 오기 싫었던지 이사 올 때 어디론가 사라져 새집에서는 볼 수가 없네요...ㅠ.ㅠ 생수병을 잘라 꽂아놓고 간 손녀 꽃이 할미 맘을 환하게 밝게 아름답게 해 주었다. 하나하나의 꽃이 얼마나 예쁜지 아래에 한 송이 한 송이 담아 애니메이션으로 편집해서 올렸습니다. 2022년 11월 7일 월요일 뿌옇게 물안개가 낀 가운데에도 불쑥해가 솟아있다. 새벽 이르게 일어나서는 언제나 하는 일은 거실 앞 베란다를 통해 금호강변 풍경을 내려다보는 거다. 안개 때문에 흐리긴 해도 안개 낀 이런 풍경이 좋다. 동영상으로 담을까 하다가, 한컷 한컷 우측에서 좌측..
2022.11.12 -
주간일기 챌린지 22
2022년 10월 31일 월요일 10월의 마지막 날 이용 님의 '잊혀진 계절'이 생각이 나네요. ~시월의 마지막 밤을~~~뜻 모를 이야기만 남긴 채~~~ 각설하고 주간의 일정대로 월, 수, 금 오늘이 월요일 시간에 맞춰 운동하고 왔다. 어느새 우리 아파트에도 단풍이 곱게 물들기 시작했다. 2022년 11월 2일 수요일 드디어 여행 당일 새벽 준비해둔 케리어를 끌고 함께 갈 띠동갑 지인의 아파트로~ 네비에 주소를 적어넣고 출발 어디 다녀왔냐고요? '제이드 가든' 모르실 분들이 계실 것 같아 소개합니다. 몇 달 전 종영된 '신사와 아가씨' 드라마 촬영장 그곳으로 가고 싶다기에 강원도 춘천으로 씩씩하게 운전대를 잡았죠.ㅎ 그리고, 남이섬도 둘러본 후 처음의 약속대로 1박은 하지 않고 당일치기로 속전속결~ 상세..
2022.11.05 -
보고 드립니다.
울릉도 여행 가기 전 한 약속을 까맣게 잊었다. 다녀와서 "언니 잊지 않았죠?" 하길래 "뭘?" 하였더니, "여행 가기로 한 거"아하 그때야 겨우 알아챘지요. 위의 이모콘티처럼 정말 저 역시 깜빡깜빡 한당께. ㅋㅋ 웃을 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어떡해요. 웃을 수밖에는~~~ 세월 탓으로 돌리고, 그저 헛웃음이라도 웃습니다. 내일이 여행 가기로 약속한 날 여행지는 비밀입니다. 다녀와서 상세히 밝힐게요.^^ 댓글란은 막아두고 갑니다. 토요일 주간일기 챌린지에서 포스팅으로 뵙겠습니다. 그동안 내내 건강하시고, 마음의 평안과 즐거움 가득하신 나날들 되셔요.^^
2022.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