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지는 이야기(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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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소풍 갑니다.
빨간 장미, 노란 장미 누군가 닮았어요. 저도명찰을 붙이고 있었지만, 서둘러 담느라 그냥 건너뛰었나봅니다.정리하며 이름을 붙이려 하니 없네요. 그때야 아차! 하였지만, 상황종료. ㅋㅋ덩쿨 형 칵테일은 명찰까지 담아왔기에 정확하게 소개합니다.^^ 칵테일은 장미라고 하기보다는 찔레에 가까워 보였어요.찔레든 아니든 이곡 장미 공원에 핀 꽃이니 장미라 부르는 게 맞겠지요.맞아요. 어느 가수가 부른 노랫말처럼 장미라고 할래요.!~~~ 요렇게 소개한 이유가 있습니다.내일 3일 금요일은 경남 하동 일대(삼성궁, 화개장터) 성서 노인대학 봄 소풍 야유회를 갑니다.다녀오면 아무래도 피곤해서 답글도 방문도 못 할 것 같아서 오늘부터 이번주 주일까지 쉬려 합니다. 잠시의 이별이지만, 보고 드립니다.다시 만나는 그날까지 내내..
2024.05.02 -
2024년 4월 20일 ~ 2024년 4월 26일 주간일기
2024년 4월 20일 토요일 오늘은 미리 약속한 대로 함께 우쿨렐레를 배우는 회원이며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는 카페 망고식스 계명점 주인과 정문 시계탑에서 만나함께 타고 가기로 한 날이다. 첫 약속이라 시간에 늦지 않게 도착하기 위해 확인 전화해 보았더니 ㅎㅎ역시 내 기억의 시간에 착오가 있었다. ㅋㅋ올바르게 시간 입력 후 시계탑 앞에서 만나기로 한 시간에 맞춰서 출발 어디가 시계탑인 줄도 몰랐는데, 이사한 후 3년이 지난 후에야 시계탑이 어디 있는 줄 알게 되었다. 미리 나와 서 있기에 함께 타고, 푸른초장교회로~ 아래 길로 가려고 1차선으로 들어가니, "언니 이쪽으로 가야 하는데요?" 한다.우측 맨 끝 도로로 가라고 한다. 남편이 태워다 줄 때 매일 그쪽으로 가서턴해서 교회로 들어갔나 보다. 가까운..
2024.04.27 -
2024년 4월 13일 ~ 4월 19일 주간일기
2024년 4월 13일 토요일 한 아파트 사는 우쿨렐레 회원 중 망고식스 카페 주인이 204동에 산다는 걸 얼마 전 알게 되었다. 남편이 늘 교회까지 태워다 주는 것 같아서 우쿨렐레 수업을 가는 길에 204동 앞을 지나치며 문득 함께 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쿨렐레 수업을 마친 후 늘 함께하며, 카페까지 동행하는 회원이 결석을 하여 태워다 주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수업을 마친 후 서둘러 나옴. 우쿨렐레 회원이 운영하는 망고식스 계명 점으로 GoGo 잠시 머물며 커피를 함께 마시며,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었다. 조금 전 차를 타고 오면서 남편에게 전화해서 냉장고 속에 있는 머위나물 삶아 넣어둔 것을 출근길에 가져다 달라고 하기에 그런가 하였더니 나를 주기 위해 가져오란 말이었다. 머위잎을 누가 주셨다면..
2024.04.20 -
2024년 4월 6일 ~ 4월 12일 주간일기
2024년 4월 6일 토요일 요즘은 자주 게으름이 난다. 지면 안 돼 이겨야지 힘을 내어 주섬주섬 챙겨 우쿨렐레 수업 출석 두 분은 청도로 크로마 하프 음악 봉사하려 가시고 또 한 분은 편찮으셔서 결석 6명인 회원이 3명 결석, 3명 참석 나까지 빠졌다면 2명만 할 뻔했네 가길 잘했다. 속으로 나에게 칭찬해 줌 ㅎㅎ 그리고 스스로 잠시 남아서 선생님과 단둘이서 수업 조금 더 하셨으면 하시는 선생님의 맘을 뿌리치고 약속이 있기에 집으로 돌아옴. 내당동 친구랑 약속하였기에 서둘러 준비해서 약속 시간에 늦지 않게 도착 하려 하였는데, 늦었다. 조용히 고백할게요. 다른데 소문 내지 마셔요. 지하철 2호선을 타고 내당역에서 내려야 하는데, 춘곤증 때문인지 졸음이 쏟아져 살짝 졸았나 봅니다. 반월당역입니다. 라는 ..
2024.04.13 -
2024년 3월 30일 ~ 4월 5일 주간일기
2024년 3월 30일 토요일 오늘은 예약된 날이다. 고마운 칠성동 친구랑 함께 현대 CGV에서 영화 '소풍'을 보기로 12시에 만나 점심을 함께하고 구경하러 가기로.... 우쿨렐레 수업을 마친 후 곧바로 집으로 약속 시간보다 이르게 도착하려고 넉넉한 시간에 출발 오늘은 이상하게도 일진이 좋지 않나 보다. 횡단보도 신호에도 걸리고, 강창 지하철 승강장에 도착하니 문이 닫히며 출발... 한발 늦었다. 한참 동안 기다려야 하는 다음 열차를 타고 반월당역에서 내려 또 헷갈림. 좌측으로 가야 하는 걸 우측으로 가서 빙 돌아 약속 장소로 늦지는 않았지만, 먼저 도착한 친구의 전화 "어디야?" "지금 다 왔어, 올라가면 돼" 전화를 끊고 총총걸음으로 서둘러 에스카레이트를 타고 지상으로 올라감 현대 백화점 정문에서 ..
2024.04.06 -
2024년 3월 23일 ~ 3월 29일 주간일기
2024년 3월 23일 토요일 우쿨렐레 수업 2번 결석 후 오늘은 참가해야지 하고 나서려 하였지만, 그동안 게을러진 몸이 또 속삭인다. 오늘까지만, 쉬고 다음에 가지... 달콤한 말로 꼬드긴다. ㅎㅎ 그렇게 주저앉기 시작하면 끝도 없이 이어질 것 같아서 용기를 내어 씩씩하게 집을 나셨다. 오랜만에 만난 회원들이 반갑다. 조금 아는 건 따라 하고 모르는 건 건성건성 넘김 ㅋㅋ "오늘도 바쁘셔요?" 더 가르쳐 주려고 선생님이 물으셔도 모른 척 그냥 가방을 챙김 ㅎㅎ 왔다리 갔다리 회원이다. ㅋ 수업을 마치고 나가면서 망고식스 카페 주인이신 회원이 눈짓한다. 카페로 오라는 신호 갈까 말까 잠시 망설이다가 가기로 결정 사실은 오래 세차를 못하였기에 내부에 먼지가 가득 쌓인 것 같아서 카페 근처에 있는..
2024.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