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지는 이야기(514)
-
2024년 11월 2일 ~ 11월 8일 주간 일기
2024년 11월 2일 토요일 우쿨렐레 수업이 있는 날.그러나, 참석은 못 할 것 같다.치료받고 온 치아와 잇몸의 통증이 진통제를 먹었지만, 듣지 않았다.김천 고종사촌 여동생의 준 선물 사인 머스캣 회원들에게 맛 보이고 싶어서가져가야겠다 마음먹었지만, 첫 주는 잊어버렸고,둘째 주는 준비해 놓고 식탁 위에 두고 그냥 갔다. 오늘은 꼭 가져다 주려 하여 다시 준비해 두었는데...치아가 아프니 어떡할까? 망설이다가 사인 머스캣만 가져다주고와야지 하고 집을 나셨다. 늘 가는 길에 동행하는 망고식스 계명점 카페 주인을 태우고푸른 초장교회로 주차장에 주차한 후 4층 교육실로 가서 한 알 한 알 따서 깨끗이 씻어온 사인 머스캣을 드리고는 곧장 집으로 칠성동 친구가 전복죽을 끓여서 가지고 온다며 연락이 왔다.넘치는 ..
2024.11.09 -
죄송합니다.
아무래도 며칠 쉬어야겠습니다. 치아 통증이 많이 줄어들긴 하였지만, 아직도 통증이 남아 있어서 오늘 다시 치과에 갑니다. 가 봐야 알겠지만, 아무래도 뽑고 대공사(?)에 들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그동안 함께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이웃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다시 찾아뵙는 그날까지 내내 건강하셔요. 추신:공감은 닫을 줄을 몰라서 그냥 두었지만,댓글은 닫아두었습니다.그냥 다녀가시는 건 얼마든지 환영하지만,댓글은 사양합니다. 다른 포스팅에도 부탁드리겠습니다.
2024.11.04 -
2024년 10월 26일 ~ 11월 1일 주간 일기
2024년 10월 26일 토요일 우쿨렐레 수업 후 망고식스 계명점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회원을카페까지 태워 주고, 결혼식에 간다면서 곱게 차려입고 왔기에 시간이 없을 줄 알고그냥 돌아간다고 했더니 커피 마실 시간은 있다면서 함께 커피 한 잔 하고 가시라며 애교 있게 권하기에 들어가서 커피 한 잔 마신 후 집으로~ 오후에는 친구의 초대로 '라이젤 포저 & 타펠무지크 바로크 오케스트라' 대구 콘서트 하우스 그랜드 홀에서 열리는 제35회 이건 음악회에 가기 위해대구 콘서트 하우스에서 4시 30분에 만나기로 약속약속 시간을 지키기 위해 예상보다 훨씬 빠른 시간에 집 출발2호선을 타고 1호선으로 갈아타기 위해 반월당역에서 내렸다. 시간이 이르기에 반월당역 근처에 사는 초대해 준 친구에게 전화를 했더니 아직 준비..
2024.11.02 -
2024년 10월 19일 ~ 10월 25일 주간 일기
2024년 10월 19일 토요일 앞 베란다를 통해 바라본 오늘의 날씨는 잔뜩 구름이 낀 흐린 날이다.별다른 약속도 없고, 그렇다고 특별히 가봐야 할 때도 없다. 할 일없이 빈둥 거리며 보내더라도, 제때 식사는 챙겨 먹어야 한다. ㅎㅎ띠동갑 지인이 경주 다녀오며 사 온 황남빵을 선물로 받은 게 생각나서점심은 황남빵 3개와 우유 한 잔으로 때우고종일 집순이로 지냈다. 2024년 10월 20일 일요일 거룩한 주일이며, 오늘은 특별한 주일이기도 하다.선교바자회가 열리는 날이다. 주일마다 외부에서 가져오는 식사가 아니라권사님 집사님 각 가지 모임에서 식사(국밥), 떡볶이, 어묵, 부추전, 김치전,음료, 과일, 건어물, 의류, 가전제품, 생활용품, 장난감, 책 등등지원받아서 팔기도 하며, 음식도 요리해서 판다...
2024.10.26 -
2024년 10월 12일 ~ 10월 18일 주간 일기
2024년 10월 12일 토요일 김천 사는 고종사촌 여동생의 초청으로 오전 11까지 고종사촌 여동생 집으로 모이기로 결정. 친정아버님 3형제 중 초아의 아버님이 맏이 그리고 아래로작은 아버님, 막내 아버님이 계셨지만, 막내 아버님은 얼굴도 모른다.6.25 때 전선에서 행방불명이 되셨기에 말씀으로만 들었다. 맏이셨던 친정아버님은 3남 2녀, 둘째 작은 아버님 3남 1녀 그리고 막내 아버님은 6.25 때 전선에서 행방불명이 되셨지만, 유복자로 태어난 사촌 남동생이 있다. 사촌 포함 우리 형제자매들 중 막내 아버님의 얼굴을 기억하는 사람은 없다. 우리 형제자매들은 뿔뿔이 흩어져 살지만,작은 아버님 형제자매는 모두들 대구에서 산다. 작은 아버님 형제자매 중 두 가정은 불참두 가정은 한 차로 맏형을 태우고 막내..
2024.10.19 -
2024년 10월 5일 ~ 10월 11일 주간 일기
2024년 10월 5일 토요일 실력이 늘던 안 늘던 오늘도 우쿨렐레 수업하러 감. ㅎㅎ계절이 바뀌는 시기는 옷 입기가 참 어렵다.추울 것 같아서 바지와 티를 입었지만, 티만 입기가 좀그래서 등산용 조끼를 걸쳤더니, 늘 함께 하는 망고식스 카페 주인 00집사님이"등산 가셔요?" 하고 묻는다. ㅋㅋ"아니 그냥 걸쳤어" 했다. ㅎㅎ 그랬더니, "대명 유수지 가 보셨어요?""아니, 올해는 아직 못 갔어"우쿨렐레 수업 마친 후 카페로 곧장 가지 않고, 들렸다가 가도 돼요? 하고 묻는다. 별다른 일이 없으니 그러자고 약속 우쿨렐레 수업보다 젯밥에 더 관심이 끌린다. ㅎㅎ 우쿨렐레 수업 마친 후 "오늘도 바쁘셔요?" 묻는 선생님의 말씀에 "네" 간단하게 대답하고 줄행랑~ ㅋㅋ 그리곤 대명 유수지로 달렸다. 아직은 ..
2024.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