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 Gallery(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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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지앤지 기획 / 임채광 展
아트지엔지 기획 Leem, Chae-Gwang Solo Exhibition 2021년 4월 1일~23일 DGB Gallery 이번 주 토요일까지이니, 혹 가까운 곳에 계시거나, 아니면 들려 관람해 보시고 싶으신 분은 DGB대구은행 본점 주차장 옆 건물 DGB Gallery에서 전시하고 있으니 들려보셔요.^^ 파랑은 생명의 시작을 대면하며 존재성을 가진 무수한 것들의 색이다. 파랑은 물의 색이고, 시간의 색이고, 존재의 색으로 무한한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 감정선 상의 표면으로 색이 주는 이면적인 밝음과 어두움은 나를 닮은 색이었고 나의 색이 되었다. 그렇게 작은 찰나에 집중된 순잔을 남기며 작업에 시작이 된다. 접으로부터 시작되었고 더욱 선명해져 가는 중이다.(작가노트 중) 작은 순간에 붓 자국들이 모여..
2021.04.22 -
행복을 그리고 기다리는 봄 / 신수원의 그림일기
오래전, 한 장의 사진엽서에는 유채꽃 만개한 들판의 끝에서 나무가 바람에 흔들리고 있었다. 나른한 구도와 몽환적인 색감, 바람까지 포착한 그 제주도 풍경에 매혹되었던 것처럼 신수원의 前作(전작)들이 다시 그때와 같은 설렘으로 다가왔다. 원근의 강조가 없는 그 그림들은 오히려 어떤 '먼 속'에 대한 nostalgia를 불러일으키면서 대상도 없는 동경에 빠져들게 한다. 그 '먼 곳'은 물리적으로는 가늠할 수 없는 공간이며 작가가 슬그머니 펼쳐놓은 마법이 쉼표다. 절묘하게 배치된 사물에 입혀진 그 색채는 매번 탐미의 정점에 닿게 하는데 이번 '안단테'에서는 무엇보다 구성의 변화가 크다. 그림 속 고래의 꼬리는 '기타의 넥(neck) 위에 초승달이 앉은 것'으로 보이기도 한다. 그런 세상이 작가 신수원에게는 당..
2021.03.02 -
DGB 갤러리 송광연 초대전(나비의 꿈)
소재지 : 대구광역시 북구 칠성동 2가 2-4 DGB 갤러리 [DGB Gallery 출입구 전경] [DGB Gallery 초대전 송광연 나비의 꿈] [팸플릿 앞면] [작가 송광연 약력] [나비의 꿈 작가의 말씀] [팸플릿 뒤면] [입구에서 담은 갤러리 내부 전경] [갤러리 내부 좌측 전시된 작품 전경] [나비의 꿈 작가의 말씀] [갤러리 내부 전경] 송광연 작가의 개인전이 3월 16일까지 대구은행 2본점 DGB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대구에 사시는 분들은 다녀오시면 좋겠고요. 먼 곳이라면 제가 소개해드리는 작품으로 즐감하셔요.^^ [Butterfly's Dream 130X130cm] '나비의 꿈'에서는 비워진 모란도의 도안에 자수를 채워가는 나비의 모습이 항시 등장합니다. [Butterfly's D..
2018.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