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읍(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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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읍성과 형옥
소재지 :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동상리 45-2 [청도 읍성 전경] 우쿨 여름방학 하기 전 야외수업으로 청도 유호연지 군자정으로 정하였지만, 미리 오신 어르신님들이 자리를 꽉 메워 연지에 핀 연꽃만 담고, 기념 촬영 후 2번째의 장소 꽃자리 옆 청도 읍성 아래쪽 쉼터(원두막)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날의 일정을 함께 해보시고 싶으시다면 우쿨렐레 야외수업 을 클릭해 보셔요.^^ [안내팻말] 야외 수업후 들릴 곳도 정해져 있었기에 시간이 촉박하여, 꽃자리를 건너뛰고 쉼터(원두막)으로 가는 길에 만난 안내팻말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석빙고와 향교에는 오래전 들렸기에 그런대로 통과할 수 있지만, 읍성과 동헌은 처음이라 건너 뛰기가 쉽진 않다. 그러나, 혼자가 아닌 일행과 함께 수업도 해야하고 다음의 일정을 다 ..
2019.08.12 -
청도 감와인 터널
소재지 : 경상북도 화양읍 송금리 산 122 [감와인터널 입구쪽 전경] 이곳은 대여섯번은 들린것 같다. 관광으로 선물할 와인을 사러, 친구와, 모임에서 이번도 우쿨렐레 야외수업 중 들린곳이다.^^ [청도 감와인 터널] 입구까지는 실제 철길이 그대로 남아 있어 기찻길을 걸어가는 듯한 느낌이 좋다. 철길가까이 살았기에 철길에 얽힌 추억도 내겐 참 많다. 물론 어릴적 유년의 추억이지만... 그때의 친구들이 눈앞에 아롱인다. [청도군 관광 안내도] [안내판 글 내용] 와인터널은 본래 일제가 건설한 경부선이 지나는 터널이었는데, 1937년 인근에 남성현 터널이 새로 개통되면서 폐쇄되었다. 이후에는 도로의 기능을 수행하다가 그 기능마저 상실하면서 방치되었다. 이후 2006년 청도 감와인이 공식적으로 와인 숙성을 위..
2019.08.10 -
청도 송금리 마을 황금빛 가로등
소재지 :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다로리 337 [송금교회 전경] 신도로가 좋긴하지만, 옛 정취를 느껴볼까하고.. 용암온천 다녀오는 길에 구길로 빠졌다. 혹시 운좋으면 남아 있는 감을 만날까 하는 기대감을 가지고 [송금교회와 감나무] 감와인터널로 가려면 송금교회쪽으로 들어가야 한다. 와인터널은 서너번쯤 다녀온 곳이라 오늘은 그냥 통과 하려다가 송금교회 옆 도로변 감나무에 황금빛 감이 주렁주렁 달려있기에.. 얼른 차를 우측 넓은 공터쪽에 세우고 길을 건너 갔다. [송금교회 옆 감가로수와 도로 전경] 담아온 감들을 올려봅니다. 이웃님들 즐감하셔요.^^ 감하면 떠오르는 박인로님의 早紅柿歌(조홍시가) 떠오른다. 早紅柿歌(조홍시가) / 박인로 盤中(반중) 早紅(조홍)감이 고아도 보이나다. 柚子(유자) 안이라도 품..
2017.11.21 -
청도 유등지 君子亭(군자정)
소재지 :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유등 1리 [柳湖蓮池(유호연지)와 君子亭(군자정) 안내판] 청도 팔경중의 명승지이며, 전국 명승지 百選(백선) 중의 한곳인 이곳은 固城李氏(고성이씨) 청도 입향조 慕軒公(모헌공) 諱(휘) 育(육)선생이 백형 쌍매장 휘 윤 중형 망헌공 휘 주 형제들과 점필재 김종직 선생사화에 부친이 부관참시 되는 등 가문이 수난을 당하게 되자 벼슬을 버리고 안동에서 두형의 유배지인 거제와 진도로 문후차 왕래하던 중 산수수려하고 生利(생리)가 넉넉한 이곳 유곡지에 흥해인 죄자순의 딸과 혼인하여, 전거하며 신라지라 불리던 못을 깊이 2미터 넓이 7만여평방미터, 둘레 700여 미터로 파고 넓혀 연을 심고 지명을 유호연지라 이름지었다. 위 안내판글을 초장부분만 옮겨 적어 보았습니다. [固城李氏世..
2017.08.30 -
청도, 德寺(덕사) 또는 떡절
소재지 : 경상북도 화양읍 소라길 16-107 [건너편에서 덕사 주변 전경] 주구산의 거대한 숲이 보호하듯 덕사 지붕만 간신히 보여주네요. [덕사로 가는 잠수교(?)] 덕사는 가는 길부터가 남다르다. 들어가는 입구 길이 물(잠수교) 속에 있기 때문에 처음 가는 사람은 찾아내기가 쉽지 않다. 가뭄이 들어 물이 줄어들지 않으면, 대부분 다리가 물에 잠겨있기 때문에 다리를 건너려면 자주 다닌 사람이 아닌 초행길에는 들어가기가 쉽지 않다. 섬 아닌 섬처럼 비가 많이 오면 그 잠수교마저 차량이 통제가 되기도 한다. [파랑새 다리] 이 다리를 지나 갈 수도 있지만, 이곳은 차량통행은 금지 걸어서 덕사로 가야한다. 덕사를 찾으려고 근처 주민들에게 덕사가 어디냐고 물으면 다들 고개를 갸우뚱하며 모른다고 하는데, 떡절이..
2015.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