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미꽃(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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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미꽃
할미꽃이란 이름외에도 白頭翁(백두옹), 老姑草(노고초)라 부르기도 한다.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식물. 건조한 양지에서 자라며, 우리나라의 거의 전지역에서 난다. 꽃은 4~5월에 적자색으로 피는데, 여러 개의 꽃대 끝에 꽃이 하나씩 달린다. 줄기와 잎, 꽃은 흰색 잔털이 덮여 있다. 유독식물이지만 뿌리를 해열. 수렴. 소염. 살균 등에 약용하거나 이질 등의 지사제로 사용하고 민간에서는 학질과 신경통에 쓴다. 꽃말 : 공경, 사랑의 굴레, 사랑의 배신,슬픈추억,입니다. 세계적으로 약 30종이 자생하는데 우리나라에는 가는잎할미꽃, 분홍할미꽃, 할미꽃, 산할미꽃, 동강할미꽃 등 5종이 있다. 동요 한자락~ 뒷동산의 할미꽃 꼬부라진 할미꽃 싹날때에 늙었나 호호백발 할미꽃 천만가지 꽃중에 무슨꽃이 못되..
2019.05.24 -
할미꽃
할미꽃 / 초아 박태선 사랑하는 막내딸 보고파 보고파 고갯길 넘다가 숨진 어머니 그 한이 꽃으로 피어났다지 허리 한번 펴지 못한 할미꽃으로 [상황문학 제13집, 2015년 발표]
2016.07.04 -
할미꽃
할미꽃 / 초아 박태선 연한 속살 핏빛으로 붉은데 싹 트자마자 할미가 돼버렸나 땅속깊이 뿌리박고 해마다 봄이면 언 땅 뚫고 봄을 알린다. 주어진 운명 앞에 항의 한번 없이 안으로 새긴 아픔 가슴 풀어 보이는가 굽이굽이 풀어내는 너의 속 마음 무심한 발끝에 밟히지나 말았으면..... [강과 백지의 세월 제2호 할미꽃 외2편]
2015.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