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쿨렐레(8)
-
2024년 9월 21일 ~ 9월 27일 주간 일기
2024년 9월 21일 토요일 오전이든 오후든 관계없이일정이 짜인 날은 활기가 넘친다. 오늘도 짜인 일정 따라우쿨렐레 수업 마친 후 곧장 망고식스로 향함이젠 아예 일정이 되어버린 망고식스 카페 잠시 머물며 마시는 아메리카노 그리곤 집 어물쩍거리다 보면 금방 점심때아침저녁은 거의 밥을 먹지만, 점심은 늘 간단하게오늘은 띠동갑 친구에게 선물로 받은 약밥 2 찰떡 1개 우유 한 잔으로점심을 때움 그 후로는 폭염으로 에어컨과 동무함. 2024년 9월 22일 일요일 주일이다.일주일 중 가장 축복받은 날거의 같은 일상이지만, 내겐 특별한 날이다.주님을 만나려 가는 날 예배와 찬송, 기도로 주님과 함께하는 날. 여름 방학이 끝나고 첫 예배 줄기 모임이 있는 날.평소 1, 2, 3부 예배로 나뉘어 들이다가 함께..
2024.09.28 -
2024년 8월 3일 ~ 8월 9일 주간 일기
2024년 8월 3일 토요일 시간 계산을 잘못하여 실수한 일.휴강이라 분명이 말씀하셨는데도, 모르고 약속 장소에서 기다리다.전화해서 왜 안 오셔요? 했겠지만, '오늘 휴강입니다'라는 카톡이 와서 실수하지않게 된 지난 주 토요일 오늘은 정시에 약속 장소로 가서 함께 수업을 받았다.시간에만 집중하다 보니, 이젠 또 현장 사진 찍는 것을 깜빡했다. ㅋㅋ 수업을 마친 후 우린 함께 망고식스로~그곳은 회원의 영업장소이기도 하고, 어느덧 우리의 아지트가 된 망고식스 계명점이다. 우쿨 수업 사진을 못 찍고 온 한을 이곳에서 풀었다. ㅎㅎ요리조리 바깥에 환하게 핀 호야꽃까지 마시다가 생각나서 담은 아메리카노 인증 사진도 담았다. 와촌에서 자두 농장을 하는 내당동 사촌 올케에게 전화가 왔다.오늘 자두를 딴다면서 대..
2024.08.10 -
2024년 6월 22일 ~ 6월 28일 주간일기
2024년 6월 22일 토요일 우쿨렐레 수업을 하러 가기 위해 지하 주차장으로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주차할 곳이 아닌 곳에 작은 차도 아닌 큰 차가 주차되어 있다.차를 빼기가 애매하다. 어떻게 하면 될 것도 같고, 안 될 것도 같다. ㅠ.ㅠ 주차할 곳이 없다면 바짝 붙어서 주차 해 놓았으면 공간이 좀 더 생겨 좋을 텐데...우선 시동을 걸고, 조금씩 앞으로, 뒤로 움직여봤지만,기둥 벽에 내 차가 긁힐 것 같아서 더 가까이 붙이지도 못하고 내려서 앞을 보고다시 조금 후진 앞으로 후진 앞으로 또 내려서 보고 몇 번의 시도 끝에 아슬아슬하게빼긴 하였지만, 속으로 부아가 치민다. 도대체 누가 저따위로 주차를 해 놓은 거야! 주인은 아무 생각 없이 있을 텐데, 나 혼자 북 치고 장구 치고 해봤자 나만 손해 잊..
2024.06.29 -
2023년 11월 25일 ~ 12월 1일 주간일기
2023년 11월 25일 토요일 우쿨렐레 수업 마친 후 곧장 집으로 그 후로는 컴과 씨름 미루어 두었던 자료 정리 요즘은 좀 게을러졌다. 사진 자료만 올려놓고 미적대다 보니 그렇게 된다. 준비해 온 자료들은 보통은 일주일 올릴 양만큼 쌓여있게 마련인데... 요즘은 그렇지 않아서, 그래서 맘은 더 바쁘고 서두르게 되나 보다. 오늘은 푸근하게 자료 준비해 놓고 나니 부자가 된 듯 기분이 좋다. 새로운 전시자료를 담기 위해서는 이번 한 주는 또 서둘러야 한다. 쌓이는 자료만큼 행복지수도 늘어나는 것 같다. 그래도 오늘은 얌전하게 집에서 쉬기 주일은 항상 몸도 마음도 애드룬처럼 두둥실 떠오르는 것 같다. 오늘은 3부 예배 후 줄기 모임 및 총회도 있다. 예배 마친 후 점심 그리고 도서관 봉사 20분 당겨 마치고..
2023.12.02 -
2023년 11월 18일 ~ 11월 24일 주간일기
2023년 11월 18일 토요일 새벽에 일어나서 앞 베란다를 통해 바라본 세상이 온통 하얗다. 눈이 내린다는 메시지는 받았건만 설마... 대구에서... 아닐거야 부정했던 그 귀한 눈이 내린 거다. 서둘러 안방으로 들어가 휴대폰을 들고 서너 컷 담았다. 첫눈치고는 많이 내렸다. 올해는 대구에도 눈이 많이 오려나? 기대해 본다. 우쿨렐레 수업에 가기 위해 지상 주차장에 주차한 내차 아이고 흰 눈으로 덮여 있다. 이대로는 운전을 할 수 없기에 서둘러 시동을 걸어놓고 눈을 쓸어내기 시작 다행히 크게 춥지 않아서 약간 얼긴 했지만, 잘 닦인다. 앞과 뒤쪽 창 닦기를 마친 후 우쿨렐레 수업하러 감 포스팅할 자료가 떨어져 가니 마음이 조급해져 온다. 한동안 들리지 않은 범어역 지하도에 있는 대구아트웨이 전시 공간인 ..
2023.11.25 -
붉게 타는 팔공산의 가을
소재지 : 대구광역시 동구 신무동 오랫만에 복지관으로 운동하려 갔다가 돌아오는 길 단풍이 곱게 물들어 있을것 같은 팔공산 한바퀴 돌고, 봉평메밀국수로 점심도 떼울겸 겸사 겸사 들린 팔공산 초입부터 노오란 은행잎이 곱게 단풍져서 바람이 불때마다 낙옆지는 은행잎이 도로를 흩날리는 모습 또한 감상에 젖게 한다. 수태골 제2주차장에서 잠시 주차 스맛폰을 들고 도로변으로 총총 직행 울긋 불긋 단풍든 아직은 절정은 아니지만, 눈은 벌써 황홀하다. 다음주쯤이면 절정을 이룰것 같아 그때 다시 들려보자 약속을 하였건만 요즘의 일상은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흔들어 놓기도 한다. 그동안 많은 일들이 스치고 지나갔다. 매년 출판하는 상황문학 원고 보내기 우쿨랠레 배우려 다니는 교회에서 1부 예배전 특송연주(?) [사랑의 주님이..
2019.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