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호서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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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 송호서원에서 만난 청매
소재지 : 경상북도 군위군 군위읍 외량리 송호서원에 들렸다가 닫힌 문앞에서 실망을 하였지만, 유허비 뒤쪽 앝은 둔덕에 청매화 한 그루가 활짝 꽃을 피우고 반겨주어서 실망했던 마음을 대신 풀어주었다. 벌이 잉잉 거리며 날아다녔지만, 홍매에 빠져서 사진 담기에 바빴지요. 꽃의 색상에 따라 다른 꽃말도 있지만, 전체적인 꽃말은 인내, 고결한 마음, 기품, 품격 이라 합니다. 매화나무가 맞느냐? 매실나무가 맞느냐? 때론 헷갈리기도 하지만, 둘 다 맞다 합니다. 꽃이 필 때는 매화나무 열매인 매실이 달릴 때는 매실나무라 부르면 맞다합니다. 매화꽃에는 이름도 많다. 꽃피는 시기에 따라 일찍 피는 早梅(조매) 겨울에 피는 冬梅(동매) 눈 속에 피는 雪中梅(설중매) 꽃의 색깔에 따라 白梅(백매), 靑梅(청매), 紅梅(..
2019.03.27 -
군위 松湖書院(송호서원)
소재지 : 경상북도 군위군 군위읍 외량리 [松湖書院(송호서원) 표지석] 참 이상한 현상 하나. 네이버에서는 주소 검색 하면 군위 송호서원이 나오는데... 왜 이곳에서는 주소를 검색해도 나오지 않는다. 서원앞 '송한지'는 주소 검색에 나오는데, '송한지'가 서원보다 더 유명하다는건가? 아님 더 중요하다는건가? 그도 저도 아니면 연꽃으로 유명한 '송한지'가 더 널리 알려져서인지.. 암튼 좀은 야릇하다. 그나 저나 난 '송한지'는 스쳐지나치고 내게 더 중요한 '송호서원'만 담고 돌아왔다.^^ 연꽃철이여서 연꽃이 피어있었다면 지나치지 못하고 담아왔겠지요. ㅎ [松湖書院(송호서원) 전경] 지은지 얼마 되지 않은듯 반듯하고 깨끗한 서원의 모습이 어색해 보였다. 고택이나, 서원, 서당 등 문화재로 등록된 건물은 복원..
2019.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