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탕(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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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 5일 ~ 8월 11일 주간일기
2023년 8월 5일 토요일 우쿨렐레 수업을 빼먹고, 경주 가기로 약속했는데 불볕더위가 경주행을 막았다. 꿩 대신 닭이 아니라 원래의 꿩인 우쿨렐레 수업을 받으러 가게 되었다. ㅎㅎ 수업은 지난 토요일 하루 건너뛰었는데도 이상하게 긴 방학 끝에 처음 등교하는 것 같아 맘이 약간 설렌다. 그러나, '저는 오늘 결석입니다'를 비롯해서 '저도 결석입니다' 또 한 분은 울릉도 가셔서 참석 못 한다는 카톡이 올라왔다. 다 합쳐서 6명인데, 딱 반이 불참이다. 남은 사람 중 초아는 가도 불참 같은 출석이다. ㅎㅎ 앞선 회원님들을 따라가려면 한 참 더 헤메야하기에... 그렇다고 결석하면 그나마 더 처질 것 같아서 결석도 할 수 없다. ㅋ 한 사람 한 사람 개인지도 같은 수업을 받고 헤어짐 그 후로는 꼼짝하지 않고 집..
2023.08.12 -
초복 계원들과 함께
지난 초복 날 아파트 첫입주때 만나 지금 끝 계속하고 있는 계원들과 함께 가창 우록 큰 나무집 으로 닭백숙을 먹으러 갔습니다. 모임을 시작할 당시 13명이었던 회원들 멀리 타도로 이사를 간 분과 여러가지 사연들로 탈퇴한 사람들을 뺀 나머지 7명은 아직도 한달에 한번 이렇게 모임을 갖고 있다. 연세가 느긋하신 형님들과 손아래 아우 맏형님과 맨 아랫계원의 나이 차이가 10여 년도 넘지만... 터줏대감인 저와 두분의 형님을 제외하고는 다른 곳으로 이사를 하여 한곳에 살진 않지만, 연륜이 담긴 모임이라 헤어짐이 아쉬워 이어가고 있답니다. 초복이라 그런지 웬 사람들이 그리도 많은지..... 번호표를 받아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 틈에 끼어 우리도 차례를 기다렸습니다. 한 참을 기다리다가 차례가 되어 2층으로 올..
2015.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