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산책(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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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어사 魚山佛影(어산불영) 鐘石(종석)
소재지 : 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읍 용전리 [주차장 옆 만어사 어산불영 경석 전경] 만어사 앞 널찍한 너덜지대의 바윗 덩이들은 萬魚石(만어석) 또는 魚山佛影(어산불영) 또는 鐘石(종석)이라 불리며 1996년 3월 11일 경상남도 기념물 제152호로 지정되어, 외부 반출이 금지되어 있다. 鐘石(종석)이라 불리는 까닭은 신기하게도 두드리면 마치 범종의 그것과 흡사한 맑은 소리가 난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주지 김지한 공적비와 안내판과 경석 전경] [만어산 암괴류 안내 글 내용] [만어산 암괴류 안내 영문(글) 내용] [만어사 어산불영 경석 애니메이션 편집] 어산불영 경석에 대한 전해 오는 얘기로는 三國遺事(삼국유사) 塔像(탑상) 편 '魚山佛影(어산불영)'조에 의하면, 지금의 양산지역 玉池(옥지)라는 연못..
2018.09.04 -
丹場里(단장리) 許氏古家(허씨고가)
소재지 :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단장리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110호 [입구 쪽에서 담은 단장리 허씨고가 전경] 지난달 남편은 풍수 회원들과 함께 이곳에 들렸지만, 대문이 닫혀 있었어 둘러보지 못하였다면 답사 일정표를 짜면서 다죽리 손씨고가와 주변 문화재를 둘러 본 후 밀양시 쪽으로 나오면서 단장면 허씨고가도 둘러보기 위해 적어 넣었다. [단장면리허씨고가 와 안내판 전경] [안내판 글 내용] [단장리 허씨고가 앞 안내판과 고가대문] 남편이 멀리서 보고는 '또 닫혀 있네' 혼잣말을 하더니, 곧장 허씨고가 대문으로 향하여 발걸음을 재촉하였지만, 역시... 닫혀 있는 대문 앞에서 흔들어도 보고 인기척도 내 보았지만, 허사다. 주차를 해 놓고 뒤따라 왔건만 허당이네.. ᅲ. ᅲ [허씨고가 돌담에 핀 능소화 와..
2018.08.28 -
밀양 다죽리 茶院書堂(다원서당)
소재지 : 경상남도 밀양시 산외면다죽리 [茶院書堂(다원서당) 출입문 평대문] 분명 혜산서원과 격재선생 신도비에 들리려 지나갔을 땐 문이 닫혀 있었기에 지나쳤는데, 두 곳을 둘러본 후 처음의 자리인 다죽리 손씨고가 옆 공터에 주차해둔 곳으로 가는데... 문이 활짝 열려있다. 반가운 마음에 얼른 대문을 들어섰더니, 곧장 보이는 다원서당 건물 대청 위에 어르신 두 분이 담소를 나누고 계셨다. "들어가 사진을 찍어도 됩니까?" 하고 여쭈었더니, 마음 놓고 천천히 둘러보고 사진도 찍어 가라 시며 흔쾌히 허락을 해주셨다. [茶院書堂(다원서당) 현판] [茶院書堂(다원서당) 전경] 일반적인 서원은 교육과 제례의 영역을 일직선으로 구분해 놓지만, 혜산서원은 田 자의 형태로 사당, 강당, 제수, 서당 등의 영역으로 담을 ..
2018.08.27 -
密陽(밀양) 惠山書院(혜산서원)
소재지: 경상남도 밀양시 산외면 다죽리 607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297호 [혜산서원 가는 길 전경] 다죽리 손씨고가와 연극인 손숙님의 유년시절의 고가를 둘러본 후 골목길을 따라 혜산서원으로 걸음을 옮겼다. [서원가는 골목길 옆 돌담 전경] 일직 손 씨의 집성촌이기도 한 다원 마을은 마을 곳곳에 흙과 돌로 쌓은 담장과 높은 대문으로 된 고택의 기와지붕을 쉽게 만날 수 있다. 이러한 마을의 중심에 혜산서원이 있다. [혜산서원 입구쪽 안내판 전경] 수령 600년이 넘은 차나무가 있는 茶香(다향)의 고장이다. 서원 지킴이 소나무가 선비정신을 함양하며 민족의 기개를 상징한다 [안내판 글 내용] [혜산서원 입구에서 담은 서원 외삼문] 서원 입구 양쪽으로 웅장한 고목이 된 소나무가 용트림하는 듯 하늘을 향해 가지..
2018.08.24 -
密陽(밀양) 茶竹里(다죽리) 孫氏古家(손씨고가)
소재지 : 경상남도 밀양시 산외면 다죽리 경남문화재자료 제111호 [다죽리 손씨고가 앞 손숙 고향집 대문 전경] 다죽리 손씨 고가로 가는 길 골목길에서 무언가 예사롭지 않은 커다란 솟을 대문과 대문 앞 넓은 공터가 보여 잠시 차를 세우고 살펴보았으나, 어떤 집인지 알 수는 없었다. [대문 앞쪽 뜰 활짝 핀 백일홍] 그래도 사연이 있을 것 같아서 잠시 둘러보았지만, 안내판도 닫힌 대문도 말이 없고, 대문 앞 공터 옆으로 백일홍만 만발하여 나그네의 마음을 달래주는듯하였다. [활짝 핀 백일홍 2] 배롱나무에게 물어볼까? 잠시 꽃에 머물다가 날아가는 나비에게 물어볼까? [활짝 핀 백일홍 전경]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몇 장의 사진을 담고는 뒤쪽 골목 끝에 있는 처음의 목적지인 다죽리 손씨 고가로 향했다. 돌아와..
2018.08.23 -
사진으로 보는 대구 초등학교 역사
소재지 : 대구광역시 중구 봉산동 57 [대구 초등학교 정문 전경] 1899년 7월 주민들에 의하여 대구의 첫 신식 교육기관으로 설립된 사립 達城學校(달성 학교)가 일제 통감부의 방해로 심상과가 폐지되면서 그 기구를 인계하여 공립으로 설립된 것이다. 1906년 12월 대구 공립소학교로 개교한 뒤, 1911년 대구 공립보통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다. [대구 초등학교의 역사 사진을 새겨놓은 조형물 전경] 1938년에는 대구 덕산 공립심상소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으며, 1946년 대구 국민학교로 개칭하였다. 1996년 대구 초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다. 교훈은 '건강하고 슬기롭고 밝고 맑은 어린이' 교목은 '향나무', 교화는 '장미'이다. 특수학급을 포함하여 체조, 풍물놀이, 태권도 등의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2018.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