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산책(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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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산 큰골 隱跡寺(은적사)
소재지 : 대구광역시 남구 봉덕동 1572번지 [은적사 안내팻말] 앞산 케이블카 승강장 건물 앞쪽으로 은적사 안내팻말이 보였다. 주 등산로만 다니고 숲으로 다니지 마세요. 하였으니 들어가지 말라는 숲으로는 갈 생각도 말고 직진만 해야겠다. 말 잘 듣는 아이처럼~ㅎ [은적사 안내팻말] 앞산에는 골짜기가 많기로 유명한데 큰골, 고산골, 안지랑골 등 비교적 크고 이름난 골짜기가 있는가 하면 용두골, 메자골, 달비골 등 작고 아담한 골짜기도 많다. [주차장과 隱跡寺(은적사)] 이 중 큰골에 자리한 隱跡寺(은적사)는 臨休寺(임휴사), 安逸寺(안일사)와 아울러 고려 태조 왕건과 깊은 관계를 가지고 있다. [주차장에서 담은 隱跡寺(은적사) 전경] [안내판 전경] [안내판 글 내용] [안내판 영문 글 내용 [입구에서 ..
2017.11.27 -
낙동강승전기념관(야외전시장)
소재지 :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 산 227-1 [기념관쪽에서 담은 전경] [학도의용군 6.25 참전 기념비와 안내판 전경] [학도의용군 6.25 참전 기념비] [학도의용군 6.25 참전 기념비 현판] [기념비 아래 설명 글 내용] [학도의용군 6.25 전공사 안내판 글 내용] [기념비 쪽에서 내려다 본 야외 전시장 전경] 6.25를 생각하면 인천상륙작전을 빼 놓을 수 없지요. 그에 못지 않게 중요했던 전투가 바로 낙동강 전투였다. 전쟁 초기 북한군 기습공격으로 열세를 겪어, 북한군의 남진을 막지 못해 1950년 8월 1일 낙동강 까지 밀리게 되었다. 낙동강 방어선은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최후의 저지선 이곳을 막지 못하면 전국이 북한의 손아래에 떨어지게 되었다. 낙동강이라는 천연장애물을 이용해서 방..
2017.11.18 -
武屹九曲(무흘구곡)
소재지 : 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 신정리 258 [회연서원 표석비와 무흘구국 안내도와 1곡 비 전경] 寒岡(한강) 鄭逑(정구)는 중국 송나라 朱熹(주희)의 사상을 유난히 흠모하여, 주희의 '武夷九曲(무이구곡)'을 본떠 자신만의 구곡을 설정하고 '武屹九曲(무흘구곡)'을 지었다. 무흘구곡은 성주에서 김천까지 걸쳐 있는 9곳의 절경을 읊은 7언 절구의 漢詩(한시)다. [무흘구곡 종합 안내도] 한강 정구는 1곡에서 9곡까지 이르는 과정을 단순히 아름다운 경관을 쫓아 온 것이 아니라, 도학의 근원을 찾기 위한 일종의 실천과정으로 삼았다. [무흘구곡 제1곡 봉비암 조형물] 한강 정구선생이 시를 지어 노래하고 즐겨하던 그 절경과 발자취를 1곡부터 9곡까지 碑(비)로 만들어 회연서원 앞쪽에 세워 두었다. 차례로 즐감해..
2017.11.14 -
경상북도 대율리 마을 둘러보기
소재지 : 경상북도 군위군 부계면 대율리 [大廳(대청) 전경]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262호 大廳(대청)을 둘러보시려면 요기 클릭 대청 앞 잔디밭에는 2008년 국립민속박물관이 마을 조사를 실시했다는 표지석이 있다. 이 표지석에는 '돌담과 함께하는 부림의 터' '한밤마을' 등 두 권의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적고 있다. [담너머로 담은 남천고택 전경] 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제164호 南川古宅(남천고택)을 둘러보시려면 요기 클릭 [敬義齋(경의재)] 敬義齋(경의재)를 둘러보시려면 요기 클릭 [缶林洪氏宗宅(부림홍씨종택) 표지석] 缶林洪氏宗宅(부림홍씨종택)을 둘러보시려면 요기 클릭 [전통민가 입간판] 철장으로 둘러쳐진 대문은 닫혀 있고, 먼 거리에 건물이 보였지만, 둘러볼 수 없다. 인기척도 없고, 주인을 불러서까지..
2017.11.03 -
대율리 敬義齋(경의재)
소재지 : 경상북도 군위군 부계면 대율리 [敬義齋(경의재) 출입문] 출입문은 열려 있었지만, 들어가지 못하였다. 관리인인듯 한 어르신께서 풀을 뽑고 계셨기에 잠시 들어가 사진만 찍고 나오면 안되겠느냐 여쭈였더니, 단칼에 "안되요" 하신다. 저도 두말 않고 뒤돌아섰지만, 그냥 올 수는 없지요. 대문 밖에서 스맛폰으로 멀리서, 줌으로 당겨서 담아 오면서 안내판과 건물사진만 찍고 나오는데... 하고 속으론 서운하게 생각을 하였지만, 다녀와서야 그 이유를 알고는 서운했던 마음이 죄송함으로 바뀌었어요. 관광객의 무질서가 마음문을 닫게 하였다는것을... [밖에서 담은 경의재 전경] 이 건물은 조선조 정조 을해(1779)년 휘 귀응 호 남천공이 족친들과 힘을 모아 한 체의 공당을 창건하고 이름을 異塾(이숙)이라 불렀..
2017.11.02 -
대율리 南川古宅(남천고택)
소재지 : 경상북도 군위군 부계면 대율리 768 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제164호 [대청 앞쪽에서 담은 남천고택(상매댁) 전경] 대율리 전통마을의 상징은 南川古宅(남천고택)으로, 上梅宅(상매댁) 또는 雙柏堂(쌍백당)등으로 불리어지고 있다. 마을을 돌다보면, 缶林洪氏(부림홍씨) 宗宅(종택) 이 따로 있지만, 그곳보다 이곳이 더 많이 알려져 있다. [남천고택(상매댁) 출입구와 돌거북과 안내판 전경] 마침 대문을 열고 나오시는 고택의 주인을 만나게 되었다. 대문을 닫고 자물통으로 채우려 하시기에 허락을 얻기위해 여쭈였지만, 외출중이기 때문이 아니라 외부인 출입을 금한다고 하신다. 속으론 약간 언잖았지만, 그럴 수도 있을거란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내심 서운하긴하다. 이곳까지 와서 대문밖에서 거부를 당하였으니.....
2017.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