淸遠樓(청원루)

2016. 7. 29. 06:09문화산책/정자와 누각

 

소재지 :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소산리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99호

 

[淸遠樓(청원루) 솟을 삼문]

[안내판 글 내용]

[淸遠樓(청원루) 현판]

 

청을 멀리한다는 뜻의 '淸遠樓(청원루)' 현판

 

[淸遠樓(청원루)]

 

淸陰(청음) 김상헌(1570~1652)은

병자호란 때 斥和(척화)를 주장한 대표적 인물이다.


그는 청나라와 항복의 화의가 성립되자 임금 앞에서

항복의 국서를 찢어버리고 자결의 뜻도 못이루자,
祖鄕(조향)인 안동 풍산읍 소산리의 淸遠樓(청원루)에 내려와 은거했다.

 

본래 두 채의 건물로 41칸 규모였으나 1934년 홍수로 무너지고 한 채만 남아있다.

몸채 부분은 기단을 높게 한 단층 다락집 형태이며, 대청을 중앙에 두고 양쪽에 온돌방이 있다.

 

[청음 김상헌 시비]

 

청원루에 머물다 그 사건으로 청나라 瀋陽(선양)으로

압송되어 가는 도중에 서울을 지나면서 읊었던 애국충절의 시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