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생가

2016. 6. 24. 06:14문화산책/고택과 문학관

 

 

소재지 : 충청북도 음성군 원남면 충청대로841번길 17

 

[생가 안내팻말]

주차장에 차를 주차해 놓고 골목길로 들어섰습니다.
골목길이 끝나는 곳에 반기문 평화랜드가 보였으며, 만국기가 바람에 펄럭이고 있었다.
평화랜드 앞쪽에 세워져 있는 생가 안내팻말을 보고 생가부터 들려보기로 하였다.

 

[생가 앞쪽에 있는 광주반씨 장절공파 행치종중 사당]

이 곳은 선조영정 다섯분과 위패 삼십분을 모시고 있는 곳으로
광주반씨 장절공파 행치종중 사당으로 2000년도에 건립되었으며,
매년 음력 10월 3일 제사를 지낸다고 한다.


[생가 전경]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생가마을인 행치마을은 보덕산이
좌우에서 감싸안고 있으며, 온화하고 정겨운 느낌을 주는 마을로
생가, 기념관, 평화랜드 및 선영과, 사당, 돌로 만든 세계도(족보),
연못등이 배치되어 있다.

 

[생가]

1970년 당시 새마을 사업으로 현대식 건물로
개조 되었다가, 2002년 3월경에 철거되었다 한다.

지금의 초가집(생가)는 예전의 사진자료를 바탕으로 2010년 복원되었으며,
생가앞에는 물이 뒤로는 산이 있어, 배산임수의 지형을 갖추고 있는 곳이라 합니다.

 

[안방]

반기문 총장의 남다른 청렴함은 UN사무총장으로
취임한 직후에는 자신의 재산을 모두 공개하였다. 그것은
역사상 최초의 사건이었는데, 그의 재산은 서울에 있는 집 한 채 정도였다.

자식들의 결혼식도 매번 비밀작전 수행하듯이 치렀다 한다.
비서관 외에는 아무도 모르게 결혼식을 치렀고 축의금도 받지 않았다.

 

[복원된 생가에 걸려 있는 사진]

[부엌]

[반기문 총장님이 태어나신 방]

潘基文(반기문) UN사무총장님은 1944년
대한민국 충북 음성의 농촌마을 바로 이 방에서 태어나셨다 한다.

 

[생가]

고등학교 때 에세이 경시대회에서 수상함으로써
미국을 방문해 존 F. 케네디 대통령을 잠시 만난 경험을 계기로
외교관이 되기로 결심하게 되었다 한다.

 

[생가 전경]

2004년부터 2006년까지 제 33대 대한민국 외교통상부 장관을 지냈으며,
2006년 말 국제 연합 사무총장에 당선되어 2007년부터 업무를 시작, 현재 재임중이다.

2011년, 192개국의 만장일치로, 2012년 1월 1일부터 5년간 연임하게 되었다.

 

[생가 담너머로 보이는 반기문 기념관 전경]

이곳은 내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반기문 포토존]

생가 앞쪽 기념관 입구쪽에 세워져 있다.
이곳에서 저도 총장님의 손을 잡고 기념사진 한장 찍었지요.

 

[포토존에서 기념 사진]

1년에 2차례나 승진을 하는 등
외교부의 전설로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져,
'반의 반만해라'는 말이 떠돌았다 한다.

윗행치마을에는 반 총장 생가 복원과 함께 반기문기념관과
반기문평화랜드가 조성돼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