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2016. 4. 29. 06:26ㆍ발표한 詩/나의 노래
부모 / 초아 박태선
피멍든 마음은
그늘 뒤로 감추고
누가 알까 맘 졸이며
오롯이 자식을 위해
살아온 당신
자식은 나 몰라라
등지고 살아도
그 자식
생각으로 하루를 보낸다
잘되어라 잘되어라
비는 마음
하늘 같은 그 마음
어찌 헤아릴 수 있으랴
상황문학 10집 (2012년) 발표한 詩(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