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옥 문학관

2016. 4. 9. 06:00문화산책/고택과 문학관

 

소재지 : 전라남도 순천시 무진길 130(교량동)

 

[김승옥관과 우측 다목적관]

[김승옥 문학관 전경]

 

김승옥은 1941년 일본 오사카에서 출생.
1945년 귀국하여 전라남도 순천에서 성장했다.

 

[김승옥관 현판]

[김승옥관]

 

순천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했다.
1962년 단편 '생명연습'이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등단했으며,
같은 해 김현, 최하림등과 더불어 동인지 '산문시대'를 창간하고,
이에 '환상수첩'등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문단활동을 시작했다.

 

[입구]

 

대표작 '무진기행'을 통해 소설의 구성원리면에서
새로운 기원을 열었으며, 문학사적 의의가 높은 작가이다.

 

1970년대에 이르러서는 '서울의 달빛 0장'등을 간헐적으로 발표.
1980년 광주민주화운동이 터지자 절필상태에 들어갔다.

 

[입구]

 

그 후 2004년 '내가 만난 하나님'
발표하고, 2012년 등단 50주년을 맞이했다.

 

 

넉넉한 웃음을 지으시며, 들리는 객들을 반겨주시는것 같다.

 

 

문학관 진열실은 그의 생애와 문학 사상을 기릴 수 있는
작가의 육필원고, 저서, 영화 시나리오 테잎 등 300여 점의
귀중한 자료들과 그의 젊은날의 다채로운 행보가 시대별로 잘 정리되어있다.

 

 

 

 

 

소설에서 영화로 씨니리오 작가로 연출자로 장르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발휘한 선명한 그의 발자욱들이 사진을 곁드려 일목요연하게 전시되어 있다.

 

 

 

 

 

 

 

'누이를 이해하기 위하여', '서울, 1964년 겨울' 등의
작품을 발표하며 한국소설계를 대표하는 작가로 주목 받았다.

 

 

 

 

김승옥의 소설 세계는 개인의 개성을 용인하지 않는
사회와 일상적 질서로부터 일탈하려는 열망과 열정을 그렸으며,
후기로 갈수록 산업사회의 소모품으로 전락한 인간들이 꿈이나
환상을 잃어 환멸과 허무로 가득 찬 모습을 그렸다.

 

 

[출구 쪽에서 담은 전시관 내부 전경]

[문학관 내부에서 담은 출구 전경]

 

[출구 전경]

[출구를 나서면 보이는 건물]


문학관 입구쪽과 마주하고 있는 이 건물은
어떤 용도의 쓰임을 갖고 있는지...

 

[다목적관 현판]

[다목적관 전경]
 
김승옥관 옆으로는 다목적관이 자리하고 있다.
이곳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목적관으로 방문당시
담아낸 작품중 수상작들을 전시하고 있다 합니다.

 

[다목적관 내부에 전시된 작품들]


다목적관 내부에 전시된 작품들을 담아
포토스케이프에서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다목적관 전경]

 

순천문학관은 순천 출신 작가 김승옥과

정채봉의 문학 세계를 기리는 문학관이다.

 

주변 순천만과 조화를 이루는 전원형

초가건물 9동으로 건립되어 2010년 10월 문을 열었다.

문학관은 김승옥관, 정채봉관, 다목적실, 휴게동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양 작가의 전시관은 그들의 생애와 문학세계를

한눈에 조감할 수 있도록 육필원고, 저서, 소장도서 및 생활유품

관련 자료를 총제적이고 입체적으로 전시하고 있다.

 

순천문학관 답사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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