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2. 24. 06:14ㆍ문화산책/고택과 문학관
소재지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토계리 486-2번지
기념물 제 42호
[종택 전경]
퇴계는 1501년(연산군 7) 11월 25일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온혜리(현 노송정 종택 태실)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진사 李植(이식)과 어머니 의성 김씨와 춘천 박씨 두 분이다.
김씨는 잠, 하, 신담부인 등 2남 1녀를 두고 별세하였고,
재취로 들어온 박씨가 서린(일찍 죽음), 의, 해, 증, 황 등
5형제를 낳았는데 퇴계는 그 막내이다.
[퇴계종택 기념공원 안내팻말]
[안내판 글 내용]
[退溪先生舊宅(퇴계선생구택) 현판]
[퇴계종택 솟을 대문]
퇴계 종택은 도산서원에서 북쪽 방향으로
약 3km의 도산면 토계리에 자리잡고 있다.
현재에도 퇴계 종가댁으로 후손들이 살고 있다.
퇴계 이황(1501-1570) 선생은 50세 때, 이 곳 토계의 시냇가에
'한서암'을 짓고 살기 시작하여 후손들이 대를 이어 살게 되었다.
원래의 건물은 화재로 없어지고 현 종택은 1929년
옛 종택의 규모를 참고하여 다시 지은 것으로, 정문에
'退溪先生舊宅(퇴계선생구택)'이란 현판이 걸려 있다.
[퇴계종택 안채]
우리가 가는 날. 방송국에서
종택을 취재도 하고 사진을 찍으려 왔다.
그 분들의 모습도 담아보았다.
그러나 촬영에 방해하지 않기위해 조심조심....
[퇴계종택 안채에서 본 구택]
이 건물은 1926∼1929년 사이에 선생의 13대손
霞汀公(하정공), 忠鎬(충호)가 옛 종택의 규모를 따라 신축하였다.
정면 6칸, 측면 5칸의 총 34칸으로 이루어졌다.
우측에 있는 '秋月寒水亭(추월한수정), 權斗經 筆(권두경 필)은
정면 5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이다.
추월한수정 마루에는 '道學淵源坊(도학연원방)'이란 현판 등이 게판되어 있다.
[퇴계 종택]
퇴계 선생의 손자인 동암 이안도가 지은 집으로 대를 이어
살아오다가 1715년(숙종41)에 정자인 추월한수정을 건축하였다.
이 정자는 조선 후기의 학자인 창설재 권두경 공이
퇴계 선생의 도학을 추모하여 지었다고 한다.
그 후 퇴계 선생의 10대 손인 고계 이휘녕이
구택의 동남쪽 건너편에 새로 집을 지어 옮겨 살았는데
1907년 왜병의 방화로 두 곳 종택이 다 불타버렸다.
[퇴계 종택]
지금의 종택은 1926에서 1929년 사이에 13대손
하정 이충호가 이곳에 세거하던 임씨들의 종택을 매입하여
이건하였으며 추월한수정도 옛 건물처럼 재건하였다.
[좌측에서 담은 종택 전경]
야산을 등지고 비교적 평탄한 지형에 동남동향으로
자리잡은 이 종택은 5칸 솟을대문과 ㅁ자형 정침이 있고,
우측에 5칸 솟을대문과 한수정이 있으며 뒤에 사당이 있다.
퇴계 선생의 묘소는 종택에서 남쪽으로 약 1km 떨어진 건지산 중턱에 있다.
[종택 옆 퇴계 공원으로 이어진 길]
지금부터 공원을 한바퀴 돕니다.
세워놓은 詩碑(시비)를 읽으며 천천히 돌아보겠습니다.
이 밖에도 많은 시비들이 세워져 있었지만,
다 소개해 드리지 못하였습니다.
언제고 들리실 기회가 되신다면 마음껏 머물다 오셔요.
[군자정 표석비]
[공원내 군자정]
[연못]
[공원쪽에서 담은 종택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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