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것은

2016. 2. 11. 06:47발표한 詩/나의 노래

 

 

 

          그리운 것은 / 초아 박태선

 

 

          그리운 것은
          차라리 가슴에 묻으라 한다.


          찾지도 알려고도
          보려고도 하지 말라 한다.


          그리운 날은 그리운 대로
          슬픈 날은 슬픈 대로


          눈 감으면
          가슴 가득 다가오는 그리움


          찾지도 알려고도
          보려고도 하지 않아도


          가득 차오르는
          그리움은 어떻게 할까요.

 



 

 

 


[상황문학,동인지,제4집,2006년,발표작]

 

 

 

'발표한 詩 > 나의 노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복사꽃 피는 마을  (0) 2016.02.15
인생 육십  (0) 2016.02.13
너무 늦었습니다.  (0) 2016.02.03
유혹  (0) 2016.02.02
명당  (0) 2016.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