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2. 12. 06:07ㆍ추천합니다/관광지와 휴게실
소재지 :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두길리 968
[정자]
통문앞 정자
정자 앞 도로 건너엔 휴게소가 있다.
그곳에 주차를 해 놓고 디카를 들고 담기시작했지요.
[구천동334경 안내판 전경]
[구천동334경 안내판 글 내용]
[정자 쪽에서 담은 羅濟通門(라제통문) 전경]
전북 무주군 설천면과 무풍면 사이를 가로지르는
암벽을 뚫은 문으로 높이가3m, 길이는10m이다.
[암벽위에 새겨 놓은 羅濟通門(라제통문)]
[羅濟通門(라제통문)]
통문 동쪽은 본래 茂豊縣(무풍현),
서쪽은 朱溪縣(주계현)의 땅이었는데,
조선시대에 합쳐서 茂朱縣(무주현)이라 하였다.
[羅濟通門(라제통문)]
라제통문을 걸어서 넘어갔다.
오가는 차량으로 좀은 위험하긴 했지만... 조심조심..
[羅濟通門(라제통문)]
무주군 설천면과 무풍면 사이를 가로지르는 암벽을 뚫은 문으로
통문의 명칭은 신라의 '羅(라)' 와 백제의 '濟(제)' 를 써
'羅濟通門(라제통문)'이라 명하고 두 나라의 '境界關門(경계관문)'이었다.
[羅濟通門(라제통문)]
그러나 최근에 이 굴이 삼국시대 때부터 있던 것이 아니라
일제 강점기때 뚫었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논란이 일고 있다.
[羅濟通門(라제통문)]
무풍현은 신라의 茂山縣(무산현)으로 경덕왕 때
무풍현으로 고쳐 개령군 (경북 김천)에 소속시켰고,
주계현은 백제의 赤川縣(적천현)으로 통일신라 시대에
丹川縣(단천현)이라 하다가 고려시대에 주계현으로 고쳤다.
[羅濟通門(라제통문)]
건너와서 사진을 담고는 다시 주차해 둔
곳으로 가기위해 羅濟通門(라제통문)을 지나갔다.
[라제통문쪽에서 담은 雪川橋(설천교)와 정자]
이와 같이 통문을 경계로 한 東(동), 西(서) 두 지역은
삼국시대 이래 고려시대에 이르기까지 판도와 문물이 다른 지역이었다.
600년이 지난 지금도 통문을 경계로 언어, 풍습 등에
차이가 있으며, 사투리만으로도 두 지방 사람을 식별할 수 있다.
[雪川橋(설천교)에서 담은 전경]
덕유산을 들어가는 초입에 위치한 첫 관문인 셈이다
나제통문은 茂朱九千洞(무주구천동) 입구의 경승지이기도 하다.
현재 德裕山(덕유산) 국립공원 境域(경내)에 들어 있다.
[雪川橋(설천교)에서 담은 전경 2]
통문을 경계로 개울물이 흐르고 다리가 놓여져 있다.
[건너와서 다시 담아 본 羅濟通門(라제통문) 전경]
구천동 계곡은 설천면과 무풍면을 가로막은 암벽을 뚫어 만든
洞門(동문)인 羅濟通門(라제통문)에서 덕유산 국립공원의 중턱 아래
위치한 백련사까지 28㎞에 이른다.
계곡의 맑은 물과 절묘한 기암, 천고의 수림 등이 어울려
계절의 변화에 따라 독특한 풍치를 자아내는 제1경인 나제통문을
비롯한 은구암, 와룡담, 인월담, 수심대, 구천폭포 등 구천동 33景(경)이
계곡을 따라 그 아름다운 자연을 뽑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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