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덤

2015. 11. 30. 06:09추천합니다/영화 감상

 

전 세계인에게 가장 사랑 받는 찬송 Amazing Grace(어메이징 그레이스)

한국판 제목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작사가이자 노예 해방을 위해

평생을 노력한 성공회 신부 '존 뉴턴'의 감동적인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프리덤'

 

 

 

자유를 찾아 도망친 '노예''노예선의 선장' 두 인물의 이야기

노예해방 운동가 존 뉴턴 신부의 이야기와 그로부터 100년 뒤

자유를 위해 탈출을 시도하는 흑인 노예 가족의 이야기를 하나로 꿰어 보여준다.

 

 

 

1856년 흑인 노예인 사무엘은 가족과 함께 농장에서 도망친다.
자유를 향한 흑인 노예는 탈출을 돕는 비밀조직의 도움으로 캐나다로
떠날 계획을 세우지만, 악명 높은 노예사냥꾼 플림튼의 추적은 계속된다.

 

이 여정에 비밀스런 탈출 경로를 안내하고 은신처를 제공하는 비밀조직이 '지하철도'이다.

 

 

 

탈출구 없는 도망자의 삶,
가족조차 지킬 수 없는 위기에 빠진 사무엘은
자신을 노예로 만든 하나님을 원망하던 중 100여년 전
자신의 조상과 관련된 하나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어머니로부터 100여년 전 노예선에 승선한 증조할아버지와

'어메이징 그레이스'의 가사를 쓴 존 뉴턴(베르나르드 포처)에 관한 이야기를 듣는다.

 

 

 

한편, 1748년 노예를 가득 실은 배의 선장 존 뉴턴은 미국을 향해 닻을 올린다.
사랑하는 연인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노예 운반책을 맡은 그는 배에서 알게 된
한 노예와의 운명적인 만남으로 항해자와 인간으로서의 신념 사이에서 깊은 고뇌에 빠진다.

 

 

 

흑인들을 가득 싣고 뱃길을 떠난 노예선의 선장 존 뉴턴
짐승만도 못한 대우를 받는 노예들의 현실과 폭풍우라는 현실적 위기 앞에서
처음으로 하나님의 소리를 듣게 된다.

 

흑인들의 팔과 다리에 쇠사슬을 채울 순 있었을지언정
그들의 '가슴속 희망에까지 쇠사슬을 묶을 순 없다'
주제를 종교적으로 풀어내는 영화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작스런 폭풍우로
배가 좌초될 위기에 처하게 되고, 그는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놀라운 선택을 하게된다.

 

 

 

100년의 시간을 넘어 서로 다른 삶을 살았던 두 남자…
자유와 구원으로 하나 된 그들의 놀라운 감동 스토리가 시작된다

 

 

 

노예제를 인정하지 않는 캐나다 국경까지 도착해야하는 위험하고도 긴 여정.

 

노예사냥꾼에 의해 목숨을 잃는 위험까지 감수하면서 노예들의 탈출을 돕는

조직원으로는 해방된 노예와 노예제 폐지론을 지지하는 백인을 비롯해 퀘이커 교도들과

감리교, 북미개혁장로교회 등 개신교 교파들도 참여하고 있다.

 

 

 

 

남북전쟁이 끝난 1865년 비로소 운행이 종료된 노예해방을 위해

탈출을 도왔던 이 비밀조직 '지하철도'최대 10만 명 정도의 흑인노예를

탈출시켜 그들에게 자유의 새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하였다 합니다.

 

영화가 강조하는 것은 '희망만이 우리의 전부'라는 메시지다.

 

 

 

동영상과  사진은 다음에서 모셔온 영상과 사진입니다.

감상해 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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