生과 死를 넘나들었던 127시간
2015. 11. 5. 06:29ㆍ추천합니다/영화 감상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
협곡을 혼자서 즐겨 찾던 그는 2003년 블루존 협곡에서
등반 중 떨어진 육중한 바위에 팔이 끼인 채 조난돼
127시간 동안 갇혔고, 닷새간 홀로 사투를 벌이다 자신의 팔을
스스로 끊어버리고 살아 돌아온 실존 인물 애런 랄스턴의 생환을 그리고 있다.
죽음의 순간에서 어떻게 생존할 수 있었는가를 실제로 보여주는
감동의 기록이라기보다는 더 처절한 생존을 위한 자신과의 싸움이라 할 수 있다.
가족과는 연락을 끊고 지내며 자신밖에 몰랐던 그가 죽음의 순간.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용기와 힘을 얻은 대상은 바로 가족과 친구였으며,
그를 사랑하는 사람들이었던 것이다.
스스로 포기하지 않는 한, 살고자 하는 인간의 의지앞에
어떤 끔찍한 상황도 장애가 될 수 없다는 생각을 했다.
끝까지 생을 포기하지 않는 주인공의 생존의 투혼앞에 큰 감동을 받았다.
위의 사진은 생사의 갈림길에서 살아남기 위해,
끝내는 자신의 팔을 잘라내는 극심한 고통을 참아내고
마침내 목숨을 건진 영화속 인물이 아닌 실제의 주인공 '아론 랠스톤' 이다.
이미지와 영상은 다음에서 퍼왔습니다.
'추천합니다 > 영화 감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모니 (2) | 2015.11.20 |
---|---|
손주들과 함께 본 에니메이션 (0) | 2015.11.18 |
타워 (2) | 2015.10.30 |
광복 70주년 KBS1 특집 드라마 눈길 (0) | 2015.10.29 |
창끝 (0) | 2015.10.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