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 기념관(선비 체험관)

2022. 5. 3. 06:00추천합니다/관광지와 휴게실

 

송해기념관은 대구 달성군 옥포읍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바로 송해공원 옆이지요.

 

예전에 들렸을 때는 없었던 건물이 세워졌기에 무언가 하였더니

송해기념관이었습니다.

 

 

'송해 선생' 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전국노래자랑" 맞아요. 전국노래자랑이 떠오르지요.

 

 

매주 일요일 KBS 1 TV에서는

송해 선생이 진행하는 전국노래자랑을 방송

 

송해 선생의 독보적인 국민MC로서의 삶이 이제 '역사'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승강기가 없는 줄 알고 계단을 오르려 하다 보니,

승강기가 보여서 승강기를 타고 2층 송해기념관으로~

기념관 입장은 무료입니다.

 

 

기념관은 송해선생이 무상으로 기증한 소장물품 432점이 진열된

송해전시관을 비롯해, 선비문화 체험실, 하늘정원, 송해카페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1927년 북한 황해도 태생인 송해선생이 왜 기념관을 대구 달성군에 세웠을까요?

2018년 작고한 부인 석옥이 여사의 고향이 바로 대구 달성군이었기 때문이라 합니다.

 

 

송해 선생이 부인을 만난 곳도 대구였으며,

한국전쟁 당시 통신병으로 대구에서 복무했다 합니다.

 

이때 인연으로 두 사람은 부부가 됐고, 이후 실향민이 된 송해선생은

부인의 고향 대구 달성군을 제2의 고향으로 여기며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부인 묘소 역시 대구 달성군에 있습니다.

부인 묘소 왼쪽에 있는 가묘는 송해선생이 생을 마감하면 쉴 자리로 마련해 뒀다고 합니다.

 

 

1927년생 최고령 현역 연예인이자, 음악 경연 프로 ‘전국노래자랑’(KBS1)

최장기 국민 MC 송해. 황해도 출신인 그는 서울. 경기 등 수도권에서 살며 활동해왔다.

 

 

전시실은 송해 가족 앨범, 소장 레코드판, 방송 대본, 활동사진, 영상 등으로 가득 채워진다.

이를 위해 그는 소장 중인 432점의 개인 물품을 달성군 측에 무상으로 양도까지 했다고 한다.

 

 

송해기념관에는 달성군이 송해 선생으로부터 기증 받은 우리나라

옛 희극계의 영상자료, 사진, 코미디 프로 방송대본, 희귀 악기를 비롯해

전국노래자랑 및 평양노래자랑 자료 등 쉽게 접하기 어려운 자료들도 만나볼 수 있다.

 

 

달성군 옥포읍은 송해의 부인 석옥이씨의 고향이다.

달성군에 애착이 있던 그는 2011년 명예 달성군민이 됐고

2012년엔 달성군 홍보대사를 맡기도 했다.

 

그러던 중 2015년 김문오 달성군수가 달성군 옥포읍에

새로 공원을 만드는데, 송해라는 이름을 사용하면 어떠냐고 제안했고,

흔쾌히 승낙했다.

 

 

이렇게 2016년 10월 옥포읍에 송해공원이 등장했다.

송해 기념관은 송해공원과 바로 붙어 있다.

2018년 먼저 세상을 등진 송해 부인 묘터도 달성군 옥포읍에 있다.

 

 

선비문화체험관에서는 선비문화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들도 함께 진행 하고 있다.

 

 

송해 기념관 관람을 마치고 점심을 먹기위해 찬스카페 2층 식당으로

오르며, 승강기 벽에 붙어 있는 미스터 트롯2 美를 차지한 '이찬원'도 담아보았다.

 

 

미리 올라간 아우기 시켜놓은 칼치 정식 상차림

이번엔 잊지 않고 담았습니다. ㅎㅎ

 

오늘의 보고는 여기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