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9. 6. 06:00ㆍ갤 러 리/예술작품
대구미술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았다.
오랜 염원이었던 시립미술관 개관이 지난 10년간 우리 지역에 어떤 것을 남겼을까.
이달 8월 ArtLab:범어(구 범어아트스트리트)에서 이를 가늠할 만한 소박한 축제가 열린다.
대구미술관 전. 현직 도슨트와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기획, 제작한 새로운 결의 출제인
'담스 페스타(dams(docent and museum supporters) festa)'이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전시 형식을 빌려온 이 행사는 대구미술관에서 그간의 세월을 함께 보낸
가장 가까운 시민이었던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을 자신들이 직접 촬영한 사진과 기록물, 영상등으로 돌아본다.
행사는 2011년 개관 전시인 '메이드 인 대구 Ⅰ'부터 10년 간 대구미술관 도슨트로 활동한 신재옥 씨가 기획을
맡고, 현재 대구미술관에서 봉사하고 있는 도슨트를 포함한 전. 현직 자원봉사자 17명이 참여했다.(옮겨 적은 글)
벽면갤러리에는 공동체 예술에 대한 애정과 미술관에서 쏟았던 열정, 그리고 그곳에서 관객들과
교류했던 이야기, 봉사의 가치 등 자원봉사자들의 진정성있는 고백들을 들여다 볼 수 있다.
대구미술관에 있었던 여러에피소드를 시민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는 장이다.
더불어 행사기간 중 월요일에는 박흥규 전 영남대 교수와 자원봉사자들이 관객의 눈높이에 맞춰
직접 준비하는 예술 강연 '담스담소'도 영상을 통해 순차 공개한다.(옮겨 적은 글)
'담스 페스타'는 앞으로 있을 행사들을 위한 포롤로그형 전시다.
전. 현직 자원봉사자들은 여건이 된다면, 대구미술관과 협력해 역대 자원봉사자
모두를 모아 더 많은 이야기들을 풀어낼 계획이다.(옮겨 적은 글)
신재옥 씨는 "시작은 사소한 자원봉사였으나, 10년 후 다시 만난 자기에서 우리 대부분은
예술에 전문성을 가진 일에 종사하거나 다른 곳의 봉사로 이어져 있음을 발견하게 됐다.
여러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다양한 상황에서 겪었던 진솔한 성장의 이야기가 누군가에게 공감을,
누군가에겐 도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옮겨 적은 글)
대구 미술관 자원봉사자 축제 전 / 오픈 갤러리 A 전시작품 소개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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