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반, 임승현 2인전(DGB 갤러리)

2020. 7. 1. 05:54갤 러 리/예술작품

 

소재지 : 대구광역시 수성구 수성동2가 118

 

[갤러리 출입구 옆 벽 포스터 전경]

 

은행에 볼일이 있어 들렸다가 나오는 길에 세워놓은
전시회 포스터를 보고 알게된 대구은행 본점 별관 갤러리
오늘은 여유도 있으니 들려보기로 했다.


아티스트 노반과 임승현의 2인전이 7월 3일까지
아트G&G 기획으로 대구은행본점 DGB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으니,
저 처럼 갤러리가 있는 것 조차도 몰랐던 분들이나 가까운 곳에 계신다면 한번 들려보셔요.


작품이 동심의 세계로 인도해 주는듯 편안한 마음으로 둘러보았습니다.

 

[임승현 / Parade / 한지에 과슈 / 2020 / 194x130cm]

 

갤러리 바깥출입문을 들어서면 우측 벽면에 걸린
임승현 작가의 작품부터 먼저 담고 전시실로 향했습니다.

 

[DGB 본점 갤러리 출입구쪽에서 담은 전시실 내부 전경]

[이용자 안내 수칙]

[DGB 갤러리 출입구 쪽에서 담은 내부 전경]

 

아티스트 노반과 임승현은 동양화를 전공하고
한때 그림책에 일러스트를 한 공통점이 있다 합니다.


출입구에서 우측으로 안내 데스크와 노반 작가의 작품
좌측으로는 임승현 작가의 작품들이 전시 되어 있었다.

 

[출입구쪽에서 담은 좌측 안내 데스크 전경]

[노반 / Gaia#17 / Silkscreen / 2018 / 79.3x122.5cm]

[Collaboration work (Han sang yoonxMR.gold) / 31.5cm / 전경]

[Collaboration work (Han sang yoonxMR.gold) / 31.5cm]

[Collaboration work (Han sang yoonxMR.gold) / 31.5cm]

[출입구쪽에서 담은 전시실 내부 좌측 작품 전경]

 

임승현 작가는 그림의 소재를 주변에서 찾고 우연히 만나는
사소한 풍경에서 뜻 밖의 감동을 찾아내어 화폭에 담아낸다.


단란한 가족의 일상, 자동차를 타고 가는 사람들, 거리의
흥겨운 악사등 주변의 소소한 이야기들을 동화적인 감성으로 풀어낸다.


과장된얼굴의 표정, 왜곡되고 풍자적인 형태들은
현대인 누구에게나 갖고 있을 수 있는 자아일 것이다.


임승현 작가는 TV조선2 채널방송 ‘이웃집화가-그림의 재발견’
에서 담담하고 나긋한 목소리로 한지채색에 어떻게 그림을그리는지
한국판 밥 아저씨 역할을 톡톡히 하기도 했다.
(작품 이해를 돕기위해 옮겨 적은 글)

 

임승현 작가의 작품 소개 시작합니다.
즐감하셔요.

 

[임승현 / 고백 / 한지에 과슈 / 2020 / 53x45cm]

[임승현 / 도형을 닮은 사람들 / 한지에 과슈 / 2019 / 111x35cm]

[임승현 / 도형을 닮은 사람들 / 한지에 과슈 / 2019 / 111x35cm]

[임승현 / 아메리카노 / 한지에 과슈 / 2019 / 53x45cm]

[임승현 / 바람의 라이더 / 한지에 과슈 / 2020 / 50x50cm]

[임승현 / Happy birthday / 한지에 과슈 / 2020 / 53x45cm]

[임승현 / EXTRA / 한지에 과슈 / 2018 / 125x125cm]

[임승현 / LOVE / 한지에 과슈 / 2019 / 100x100cm]

[임승현 / 퐁당퐁당 / 한지에 과슈 / 2020 / 91x73cm]

[임승현 / 화분 / 한지에 과슈 / 2020 / 46x34cm]

[임승현 / 화분 / 한지에 과슈 / 2020 / 30x30cm]

[임승현 / 가꿔주는 생활 / 한지에 과슈 / 2020 / 91x73cm]

[임승현 / 가꿔주는 생활 / 한지에 과슈 / 2020 / 117x73cm]

[임승현 / 항해 / 한지에 과슈 / 2019 / 91x73cm]

[임승현 / Place / 한지에 과슈 / 2019 / 162x97cm]

 

노반은 빌딩이 빽빽하게 메워진 서울의 강남을 주로 그린다.


그리스 여신 가이아는대지의 여신이며 창조의 어머니이다.
욕망으로 가득 찬 도시, 빠르게발전해가는 도시는 시간이 갈수록
대지는 점점 사라지고 빌딩숲으로 가득 메워진다.


어쩌면 도시의 빌딩들은가이아의 생산물이라 볼 수 있겠다.
노반작가는 도시를 차갑거나 경쟁에 의한 갈등의 도시로 바라보지 않았다.


에너지가 가득 찬 도시는 오히려 도시에서
활기차게 삶을 살아낼 수 있도록 제공되는 원동력으로 보았다.


도시의 높은 곳에서 광활히 펼쳐진 빌딩숲을 보았을 때
조선시대 진경산수화 겸재의 금강전도를 떠올렸고, 곳곳이 들여다 보이는
도시인의 삶을 통하여 신윤복과 김홍도의 풍속도를 발견하였다.


서양의 신화로 도시를 해석하고 동양의 화풍을 적절히
화폭에 담아 노반의 작품은 독특한 느낌을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작품 이해를 돕기위해 옮겨 적은 글)

노 반 작가의 작품 소개 시작합니다.
즐감하셔요.

 

[노반 / The Floating world / Acrylic on canvas / 2020 / 100x127cm]

[전시실 내부 전시 작품 전경]

[노반 / Are you ready?#2 / Acrylic on canvas / 2020 / 62.5x72.5cm]

[노반 / The dual mind#1 / Acrylic on canvas / 2019 / 65x52.5cm]

[전시실 내부 전시 작품 전경]

[노반 / The Rose mltel#03-1 / Etching / 2017 /10x30cm]

[노반 / The Rose mltel#03-2 / Etching / 2017 /10x30cm]

[노반 / The Rose mltel#03-3 / Etching / 2017 /10x30cm]

[노반 / The Rose mltel#05 / Etching / 2017 /15.5x56cm / 전경]

[노반 / Gaia#17-2 / Silkscreen / 2017 / 72x61cm]

[노반 / Gaia#17-1 / Silkscreen / 2017 / 72x61cm]

[노반 / 어느 6월 / Acrylic on canvas / 2020 / 60x60cm]

[노반 / 대화 / Acrylic on canvas / 2020 / 60x60cm]

[노반 / 산책 / Acrylic on canvas / 2020 / 60x60cm]

[노반 / The dual world / Acrylic on canvas / 2020 / 47x53cm]

[노반 / Are you ready? / Acrylic on canvas / 2020 / 62.5x72.7cm]

[전시실 내부 전시 작품 전경]

[노반 / Gaia#19-2 / Acrylic on canvas / 2020 / 60.5x49.8cm]

[노반 / Gaia#19-1 / Acrylic on canvas / 2020 / 60.5x49.8cm]

[노반 / 5AM / Acrylic on canvas / 2020 / 80x117cm]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땅의 여신 '가이아'
노반 작가는 도시를 품은 가이아를 표현하셨다 합니다.


여성의 몸이 품고 있는 아름다운 도시

 

[노반 / 도시본색 / FGIF / Acrylic on canvas / 2019 / 135x100cm]

[전시실 내부 전시 작품 전경]

[임승현 / 건달과 신부 / 한지에 과슈 / 2018 / 40x20cm]

[전시실 내부에서 담은 출입구쪽 전경]

 

노반. 임승현 2인전(DGB 갤러리) 작품 소개를 마칩니다.


대구은행 본점에 볼일이 있어서 들렸다가 우연히
보게 된 대구은행 별관 갤러리 안내 팻말을 보게 되었다.


본관 건물내에 있는게 아니라 따로 떨어진
건물 별관에 있어서 그동안 못 보고 지나쳤나봅니다.


다음부터는 은행에 들릴일이 없드라도
전시 작품을 보려 자주 들리게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