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규선 花園(화원)展(대구 신세계 갤러리)

2020. 6. 29. 05:54갤 러 리/예술작품

 

소재지 : 대구광역시 동구 신천동 1506

 

[대구 신세계 백화점 8층 갤러리 출입구 전경]

[차규선 / 花園(화원) 포스터]

[출입구쪽에서 담은 전시실 앞쪽 전경]

 

차규선 '花園(화원)'은 10여 년만에 대구에서 열리는 작가의 개인전입니다.


이번 전시는 차규선 작가가 꿈꾸는 이상향인 '화원'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작가는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세상을 꿈꾸며 화원을 그립니다.

 

[작가 차규선 약력]

[花園, 2020, 캔버스에 혼합재료, 227x181cm]

 

인간과 자연, 남녀노소, 만물이 함께하는 평탄한 세상을
이상적인 세계로 바라보며 그 풍경을 그림으로 표현합니다.


‘분청회화’ 작가라고도 잘 알려져 있을 만큼, 분청사기를
떠올리게 하는 차규선의 작업 방식은 독특한 그의 시그니처입니다.

 

[花園, 2020, 캔버스에 혼합재료, 116x91cm]

[花園, 2020, 캔버스에 혼합재료, 248x333cm]

 

캔버스 위에 흙과 안료를 바르고 긁어낸 뒤,
그 뒤에 물감을 흩뿌리거나 번지게 하는 효과를 통해
직관적이고 예상치 못한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가장 자연적인 재료인 ‘흙’을 사용하는 작가의 작업 방식은
조화로운 ‘화원’의 세계에 다가가고자 하는 그의 세계관과
맞닿아있어 보입니다.

 

[출입구쪽에서 담은 전시실 좌측 전시 작품 전경]

[차규선 화원 / 花園 / 전시일정]

[花園, 2020, 캔버스에 혼합재료, 150x125cm]

 

작가는 자신이 본 것을 사실적으로 묘사하기보다는,
경험한 풍경에서 비롯된 심상을 표현합니다.


그날의 장소, 시간, 감정 등이 투영된 풍경화는 자연과 물아일체 된
작가의 모습이며 자연과 인간의 공존 그 자체이기도 합니다.

 

[花園, 2020, 캔버스에 혼합재료, 227x181cm]

[전시실 내부 전시 작품 전경]

[花園, 2020, 캔버스에 혼합재료, 116x91cm]

 

"나는 자연의 숭고함과 영원성을 작품에 투영하고자 한다.
그것은 들판의 꽃이든 산야의 수목이든 밤하늘의 별이든...."

 

[花園, 2020, 캔버스에 혼합재료, 140x118cm]

[花園, 2020, 캔버스에 혼합재료, 162x130cm]

[花園, 2020, 캔버스에 혼합재료, 162x130cm]

[전시실 내부 전시 작품 전경]

[花園, 2020, 캔버스에 혼합재료, 227x181cm]

[花園, 2020, 캔버스에 혼합재료, 227x181cm]

[花園, 2020, 캔버스에 혼합재료, 227x181cm]

[전시실 내부에서 앞쪽 출입구 전시된 작품 전경]

[전시실 내부 전시 작품]

 

경북 안동의 갈선대, 가창의 꽃밭, 설악산 등 일상의 풍경에서 시작된
그림에는 작가의 체험과 감정이 덧붙여져 서정적인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예술이란 "보지 못하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하는
작가의 말처럼, 이번 전시가 많은 고객 여러분들께 예상치 못한
발견과 감동을 일으키길 바랍니다.


(위 글과 포스팅 중간 중간 올린 글은 작품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까하고 옮겨 적은 글입니다.)

 

[花園, 2020, 캔버스에 혼합재료, 140x110cm]

[花園, 2020, 캔버스에 혼합재료, 130x345cm]

 

작품 중앙 부분만 확대해서 아랫쪽에 올렸습니다.
감상하시기에 도움이 될까하고....

 

[花園, 2020, 캔버스에 혼합재료, 130x345cm / 일부분]

[위 작품 옆 아래쪽에 적혀 있던 글]

[전시실 내부 전시 작품]

 

2020년 6월 11일 ~ 7월 13일까지 신세계
대구백화점내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차규선 花園(화원)'
소개를 마칩니다.


아직도 시간적 여유가 많이 남았습니다.
혹 가까운 곳에 거주하시거나 이곳을 지나치는 길이라면
잊지 마시고 한번 들려 감상해 보셔요.
직접보신다면 감회가 새로울것 같아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