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웃는얼굴아트센터 기획전 시리즈 X 장현정展

 

소재지 : 대구광역시 달서구 장기동 722-1

 

[웃는 얼굴 아트센터 상설전시관 전경]

 

인간의 욕망이 만들어 내는 자본주의에서의 소비는 자신을

드러내는 형태이자 기호로 작용한다. 현대 소비사회가 만들어낸

욕망이라는 심리적인 요인을 인형과 오브제로소 바라본다.

매혹적인 신체와 그로테스크한 인형 얼굴의 형상은 일상적

세계에서 의식을 일깨우고, 친숙함을 벗겨내기 위한 과정이다.

 

그로테스크한 얼굴과 신체가 결합한 인형의 형상은

드러내지 못하거나 실현할 수 없는 욕망을 형상화하고 있다.

이러한 비유들은 읫힉과 무의식,환상과 실제 사이를 나타낸다
작품에 등장하는 대상물들은 이시대의 현실성을 비유적으로 반영하여,

시대를 이해하는 통로이자 그 자체로 욕망의 주체처럼 작용된다.

 

나에게 새로움에 대한 무한한 무한한 상상력을 실현할 수 있게 

해 주는 오브제들은 소유욕을 해소하고자 끊임 없이 변화한다

​
나에게 핑크는 그저 우리가 아는 예쁜 색이 아니다.
흔히 여성적이고 장식적이라고 생각하는 색이지만,
나에게 느끼는 핑크는 어릴 적부터 갈망해온 색이자

성인이 되었을 때 내가 갖고 싶은 마음의 색이다

사회적 성인 젠더로인해 선택된 색이 아닌 것이다.
그보다는 마음속에 채우고는 싶지만, 다가갈수록 결핍이

일어나는 욕망하는 대상의 색이다.

 

그 대상의 모습은 화려하고 비현실적인 욕망이 충만한 상태이며,

그렇기에 유토피아와 같은 이상적인 공간에서만 이루어질 수 있다.

 

그래서 결코 닿을 수 없기에 계속해서 욕망하며 끝없이

나아가게 하는 원동력이 되는 것이다. 그렇지만 모든 그림 속 모습은

완전한 핑크세상은 아니며 오히려 공간마다 현실을 벗아나 도달하고 싶은

욕망에서만 핑크빛 흔적을 표현하고 있다.

​(작가노트)

 

[상설전시관 장현정 작가 전시 작품 전경]

[장현정 전 안내판]

[상설전시관 전시 작품 전경]

[lnvisible Forest / 90.0x72.2 / oil on canvas / 2017]

[Amusement park 1 / 116.8x91.0cm / oil on cnaves / 2017]

[invisible 2 / 116.8x80.3 / oil on canvas / 2019]

[상설전시관 전시 작품 전경]

[페이크 라이프 2 / 162.2x130.3cm / oil on canvas / 2017]

[invisible 1 / 116.8x91.0cm / oil on canvas / 2019]

[페이크 라이프 3 / 162.2x130.3cm / oil on canvas / 2017]

[상설전시관 전시 작품 전경]

[페이크 라이프 4 / 116.8x91cm / oil on canvas / 2019]

[lnvisible 3 / 162.2x130.3 / oil on canvas / 2019]

[페이크 라이프 1 / 116.8x91.0cm / oil on canvas / 2018]

[Amusement park 2 / 116.8x91.0cm / oil on cnaves / 2017]

[상설전시관 전시 작품 전경]

 

웃는 얼굴 아트센터에서 전시하는 작품을 보려 네비에 주소를 찍어

두어번 들렸지만, 찾지 못하고 되돌아왔다.

이번엔 꼭 찾아가야지 하고 네비에 주소를 찍고 갔는데,

오잉 왠일?? 안내를 너무 잘해주어 헤매지도 않고 곧장 찾았습니다.

 

다음 좋은 작품이 전시된다하면 또 가봐야겠다.

마음 먹었지만, 집에서 멀기도 하고 가까운 전시관에 들리려나

이 후로는 한번도 다녀오지 못하였지요.

 

이 작품도 다른 게시물에 밀려 컴 갤러리에 저장을 해두었더니

이렇게 발이 묶어 나갈 수 없으니 구석구석 뒤져 찾아 소개합니다. ㅎㅎ

 

창고가 텅 비기전에 코로나가 썩 물러갔으면 좋겠습니다.

이웃님들도 건강조심 또 조심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