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3. 6. 05:50ㆍ갤 러 리/예술작품
소재지 : 대구광역시 수성구 삼덕동 374
대구가 온통 코로나로 외출도 마음놓고 못하고 집콕을 하게되어
그동안 담아온 작품과 지나간 작품 포스팅을 야금야금 다 소개하였기에..
오늘은 준비는 해놓고 다른 작품에 밀려 소개하지 못한 '알렉스 카스' 작가의
대구미술관 어미홀에 전시하였던 설치작품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준비해둔 사진만 올려놓았기에....
작품명은 소개를 해 드리지 못하겠습니다.
원본을 삭제하였기에....
여러방향에서 담아 온 설치작품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즐겁게 편안하게 감상해 보셔요.^^
컷 아웃
1950년대 후반 풍경 위 인물들을 콜라주로 만들기 시작한 후로 작가는 현재까지
컷아웃(cutout)이라 불리는 일련의 시리즈를 이어오고 있다.
손으로 채색을 한 종이를 잘라내어 제작한 콜라주는 작가로 하여금 그의 회화가
사실주의로 나아가게 하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
1959년 첫 채색 콜라주를 만들었는데, 초기에는 캔버스 위로 채색한 대상을
역시 채색된 대상의 형태를 따라 잘려진 나무판에 붙이는 방식으로 제작하였고,
1960년대로 지나며 잘라진 알루미늄에 직접 채색을 하는 방식으로 바뀌어 현재까지
꾸준히 작업을 발표해 오고 있다.
작가와 가까운 관계의 시인과 비평가들, 가족과 지인 등은 컷아웃 시리즈에서 빈번히
다루어지고 있는데, 이들은 카츠의 인물초상화와 같이 대상의 성격이나 이야기 대신 절제되고
단순한 윤곽과 포착된 순간만을 남기고 있다.
[Ada 4 / 2013 / Oil on aluminum / 213.4x213.4cm]
이번 전시에서는 대형 인물화, 풍경화 그리고 작은 페인팅과 드로잉, 컷아웃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1950년대부터 시간의 흐름에 따라 1전시실에 소개되고,
1959년 첫 제작을 시도한 후 1960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현재까지 작업을
이어 오고 있는 컷아웃 조각 2013년도에 제작된 시리즈 13점이 어미홀에 전시되었다.
함께 전시하였던 전시실 내부 작품
ALEX KATZ 알렉스 카츠 드로잉 展 소개합니다.
못 보신 이웃님들 제목을 클릭하셔서 들려보셔요.
스몰스터디
있는 그대로의 재현보다는 대상이 지각되는 순간 자체를 포착하는데
관심을 두었던 작가는 평생에 걸쳐 작은 크기의 야외 페인팅을 제작해 왔다.
스코히건에서 수학했던 시절 시작한 야외사생은 초기에는 독립된 형태로
진행되었으나 이후 큰 스케일의 작업을 위한 초석이자 대상에 대한 즉각적인
관찰과 해석을 투영하는 주요 통로가 되었다.
카츠의 작은 페인팅들은 빛과 시간의 관계에서 작가 특유의 숙력된 붓터지와
간략한 선 그리고 소수의 컬러로 포착된 대상들을 면밀히 보여준다.
인물, 꽃, 그리고 풍경까지 야외 페인팅 작업을 통해 삶과 자연의 단편들로
이루어진 풍경과 이를 바라보는 작가의 관점이 간결하면서도 노련한 제스츄어로
드러나는 것을 볼 수 있다.(옮겨적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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