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정령 무스카리

2019. 7. 3. 05:52갤 러 리/꽃과 열매

 

집에서 조금 떨어진 도로 건너 동구시장에 들리려 가다가
딱 마주친 화분에 핀 꽃 처음 보는 꽃. 무슨 꽃이지??
시장은 뒷전 폰으로 담기 시작

 

 

오래전 담아 온 봄꽃
컴속에 모셔 두고 잊었다가 이제야 소개합니다.

 

 

다음의 꽃검색하여 알아 본
꽃 이름 : 무스카리

 

오늘은 봄꽃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봄의 전령 꽃이라 합니다.

 

 

꽃말 : 실망, 실의

 

태양신 아폴론과 아름다운 소년 히아킨토스의
슬픈 사랑 이야기가 담겨있는 꽃이라 합니다.

 

 

히야신스의 근연종으로
작은 포도같은 무스카리는
'그레이프 히아신스'라고도 부르기도 한다하네요.
무스카리는 식용,약용이 가능한 허브에속하는 식물입니다.

 

 

개화기는 4~5월로
꽃대 끝에 남보라색, 흰색 꽃이 단지 모양으로
수십 개가 총상꽃차례로 아래로 늘어져 핀다.

 

 

稔性花(임성화)는 진한 청색이고 불임성화는
연한 청색으로 꼭대기 부근에 모여 핀다.

 

 

전설 들어갑니다.^^

 

유난히 히야킨토스를 사랑한 아풀론과
날씬한 체구에 민첩한 운동신경을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소년
히야킨토스는 어느 날 원반던지기 놀이를 하고 있었다.

 

 

이를 본 바람의 신 제피로스가 두 사람을 시기한 나머지
바람의 방향을 바꾸어 원반을 히야킨토스의 이마에 맞게 하였고,
바로 히야킨토스를 죽게 되었다.

 

 

슬픔에 빠진 아폴론은 죽은 히야킨토스의
이마에서 흐른 피를 손가락에 찍어 ‘al al'’슬프다‘ 라고 땅에 썼다.
소년의 피는 꽃이 되었고 이것이 무스카리의 전설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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