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여행 둘째 날 樂安客舍(낙안객사)

2016. 10. 12. 06:04문화산책/여러 종류의 민속자료

 

소재지 : 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 동내리 401
전라남도 시도유형문화재 제170호

 

[樂安客舍(낙안객사) 전경]

[樂安客舍(낙안객사)]

조선시대 객사는 외국 사신이나 왕명으로 지방을  방문하는
중앙의 관리들이나 귀빈들을 위한 숙소로 지어진 건물이라 한다.

 

[樂安客舍(낙안객사) 삼문 전경]

[낙안객사 안내판 글 내용]

[樂安客舍(낙안객사)]

고을에서 가장 으뜸이 되는 건물로 마을의 정사를 관장하는 동헌 보다
격을 높이하여 낙안읍성안에서도 중앙 가장 높은 상단에 위치하고 있다.

 

[樂安之館(낙안지관) 현판]

[樂安之館(낙안지관)]

객사 중앙 마루에는 闕牌(궐패)와 殿牌(전패)를 모셨고
고을의 대소사가 있을때는 向闕望拜禮(향궐망배례)를 행하였다 한다.

 

[闕牌(궐패) 와 殿牌(전패)]

황제를 상징하는 闕牌(궐패), 국왕을 상징하는 殿牌(전패)

殿牌(전패)는 조선시대 지방의 客舍(객사)에 봉안된
조선 국왕을 상징하는 殿(전)자가 새겨진 나무 牌(패)
지방의 客舍(객사)에 국왕을 상징하여 봉안했다.

 

[좌측에서 담은 樂安客舍(낙안객사)]

건물의 형태는 정면 7칸에 측면 3칸으로 좌우 대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본사는 맞배지붕을 양끝은 팔작지붕의 형태를 하고 있다.

1909년 이후 낙안초등학교 건물로 사용되어 안팎으로
변조된 부분이 많으나, 1982년 다시 보수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객사 쪽에서 담은 삼문 전경]

낙안객사는 동쪽과 서쪽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동쪽방은
주로 문관들이 서쪽방은 무관들의 숙소로 사용되었다 한다.
현재는 객사 본전만 남아있어 전체적인 모습을 알수는 없다 하네요.

'新增東國輿地勝覽(신증동국여지승람)' 궁실조에 따르면
세종 32년(1450) 군수 李茵(이인)이 건립하였다고 하나, 명종 2년(1547)
부사 吳誠(오성)이 건립하였다고 전하기도 하여 확실한 창건 시기는 불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