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지는 이야기(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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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9월 11일 ~ 15일 주간 일기
2023년 9월 10일 일요일 오늘은 거룩한 날이다. 거룩한 날이니 거룩하게 보내야겠다. 오늘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 감동의 날이 시작되었다. 매사에 감사하는 마음 커지는 평안과 기쁨 감사의 등불이 환하게 켜지는 날 이런 맘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 앞으로의 삶도 감사의 마음으로 살게 하소서 2023년 9월 11일 월요일 방학 끝난 후 첫 개강일에 결석 둘째 날도 결석 사연이야 어찌 되었던 개강 첫 주는 두 번 다 결석... 오늘이 나에게는 개강 첫날이다. ㅎㅎ 함께 다니든 올케는 다른 볼일로 함께 하지 못하니 혼자서 등교해야 한다. 넉넉한 시간에 집을 나서 강창역 지하철을 타고 이곡역 내림. 노인복지 카드로 공짜로 버스를 이용할 수도 있지만,... 걷기운동도 할 겸, 걸어서 성서 노인복지회관으로~ 첫 시간 ..
2023.09.16 -
2023년 9월 2일 ~ 9월 9일 주간일기
2023년 9월 2일 토요일 우쿨렐레 수업을 가지 못했다. 아프지도, 약속이 있어서도 아니다. 같은 라인 7층 사시는 할머니가 가스레인지에 냄비를 올려놓고 깜빡하고 볼일 보러 나가셨다고 한다. 올려놓은 냄비가 타면서 낸 연기가 창문 밖으로 새어 나오니, 놀란 관리실 아저씨가 보고 119에 신고하였다. 왱왱 소리가 나고 방송도 나온다. xxxx동 xx 라인 7층에서 연기가 나고 있으니 주의하시라는 방송이었다. 손녀는 아직 자고 있기에 얼른 손녀부터 깨워놓고 내려오니, 소방차들이 주차장을 가득 메꾸고 있다. 연락받고 달려온 할머니의 집을 열고 소방관 아저씨랑 들어가 보니, 다행히 불로 이어지지 않고 연기만 가득 채우고 상황 종료. 가득 메운 소방차로 차를 뺄 수가 없으니, 악보집이 든 무거운 가방과 악기를 ..
2023.09.11 -
검퓨터가 아파요.
컴퓨터가 심하게 아파요. 중병이라 회복이 어렵대요. 수명이 다했나봅니다. 새로 구입을 해야하나 봅니다. 이번에 노트북으로 교체를 합니다. 큰아들이 프로그램을 깔아 엄마가 마음놓고 사용할 수 있도록해서 주말이나, 휴일에 내려온다합니다. 그러려면 아무래도 다음주가 되어야 할 것같아요. 댓글은 막아놓았습니다. 다른 포스팅에도 댓글은 남기지 말아주세요. 양해 바랍니다. 주말, 휴일 잘 보내시기를 바라며 건강과 평안을 기원합니다.
2023.09.08 -
2023년 8월 26일 ~ 9월 1일 주간일기
2023년 8월 26일 토요일 우쿨렐레 수업 마친 후 곧장 집으로 사촌 여동생이 올케와 함께 오라는 초대가 왔다. 12시 30분 약속을 지키기 위해 넉넉한 시간에 올케랑 만나 출발 오늘은 아는 길을 따라 늦더라도 가야겠다 마음먹었지만... 네비에 주소를 넣고 출발하니 안내양의 안내를 무시할 수가 없다. 마음이 약해서 마음이 약해서~~ ㅎㅎ 에라 모르겠다 시키는 대로 고속도로 요금을 내더라도 안내대로 가기로 작정 약속 시간보다 30분 이르게 도착. 그러나, 벌써 도착한 사촌들도 보인다. 앞서 도착해서 식당으로 간 사촌들... 정각에 도착하는 것보다 미리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니 아깝던 고속도로 요금이 덜 아까워졌다. ㅎㅎ 공산 숯불갈비 식당 미리 와서 기다리고 있는 사촌들과 만나 맛있게 삼겹살 구워 먹고..
2023.09.02 -
2023년 8월19일 ~8월 25일 주간일기
2023년 8월 19일 토요일 우쿨렐레 수업 후 집으로 그냥 놀이 삼아 한다는 생각으로 다니니 난 편하게 다니지만, 선생님은 하나라도 더 알려주고 싶어 하시고, 모른 척 가방을 챙겨 집으로 왔다. ㅎㅎ 연이틀 전화를 하였지만, 성사 못 한 사촌 여동생 오늘은 어떨지 전화할까? 아니면 다음 주로 미룰까? 궁리 중인데, 휴대폰이 울린다. 사촌 여동생 전화 반가워 얼른 받았다. "왜? 오늘은 좀 어때? 몸은 괜찮니?" "언니 잘못 눌렀어요. 박 서방한테 한다는 게 잘못 눌러졌나 봐요" 한다. ㅋ 그래도 반갑다. 전화를 끊기 전에 얼른 물었다. 오늘 일정은 어떠냐고? 오늘은 집에 있을 거란 얘기에 반찬은 뭐 해 먹느냐고 국은 끓여 먹느냐 물었다. 해서 먹기도 하고 끓여서 먹기도 하지만, 사 먹기도 한다고 한다...
2023.08.26 -
2023년 8월 12일 ~ 8월 18일 주간일기
2023년 8월 12일 토요일 아침이 되면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약간 망설여지기도 한다. 그래도 함께 하는 사람들이 좋아서 용기를 내게 된다. 부끄러움은 잠시 내려놓고 가자!~ 배움에는 부끄러움이 있을 수 없다. 모르니까 배우러 다니는 거지 이렇게 생각하며 나서지만, 그래도 마음속 깊이에서 스멀스멀 올라오는 부끄러움 눌러본다. 맞아 잘하면 왜 배우려고 가 내가 가르치지~~ 우쿨렐레 수업이 있는 토요일은 이렇게 내게 갈등을 가져다주지만, 그래도 꾸준하게 다니는 초아의 용기에 내가 내게 칭찬도 해 본다. ㅎㅎ 수업을 마친 후 주섬주섬 악기를 챙기는 내게 "볼일이 없으시다면 남으셔요." 하신다. ㅋㅋ 어쩌면 내뺄까 궁리 중인 학생 어떻게 하면 좀 더 가르쳐 줄까 궁리하시는 선생님 못 이기는 척 넣었던 악기를..
2023.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