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소영 사진展 / 호접몽
언제 다시 만나게 될지는 몰라도이곳에서 참으로 귀한 인연을 만났습니다. 전시실을 안내하며 지키시는 분이었습니다.작품의 크기가 적혀 있지 않아서 난감해하는 제게다가오신 그 분은 작가의 언니분이시라며, 작품을 하실 때 옆에서 지켜보셨기에 크기를 아신다면서 친절하게 알려주시고,또 잘 모르시는 작품은 줄자로 되어가며 크기를 알려주셨어요. 공연에 초대도 해 주셨지만,저녁 시간이라 혼자서 움직일 용기가 나질 않아친구에게 전화로 갈 수 있는지 물어보았지만, 시간이 맞지 않아서퇴짜 맞았습니다. 혼자라도 가서 볼까? 용기를 내 보았지만, 결국 가지 못하였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니, 다녀올걸 하는 후회만 남았습니다만,작품은 알뜰히 담아와서 올렸습니다.감상해 보셔요. 이 자리를 빌려 그 분께 감사 인사를 다시 드립니다. ..
2024.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