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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원후 첫 병원진료
평생을 병원가기를 거부하였던 남편. 이상신호가 알아채게 왔지만, 두렵고 무서웠지만, 그보다 남편의 고집이 더 무서워 그냥 주저 앉고 하였다가 이번에 된통 크게 한방 제대로 맞았다. 변을 보지 못하여 배가 찢어질듯 아프다면서도 병원가보자는 말을 귓등으로 들어며 험악한 표정으로 병원가보자는 말도 못하게 하드니만... 결국은 아픈데 장사 없나 봅니다. "병원에 가자." 하고 항복을 하였다. 그러나, 그 길이 곧장 응급실로 입원으로 이어질 줄 몰랐다. 입원 후 뇌졸중까지 합세 뇌혈관응급실 일반 병실로 옮겨서까지 안심을 할 만 하면 의식을 잃기를 한번 두번 세번.. 한국인은 삼세번을 좋아한다는 참 좋아한다는 칼럼을 어디선가 읽은 기억이... 그래서 일까 딱 세번 만에 병원의 치료덕으로 의식 놓는 일은 그쳤다. 퇴..
2017.06.15 -
반갑고 고맙고 기쁘다.
소재지 : 대구광역시 중구 중앙대로 449(향촌동) 대구문학관이 우리 문학의 소중한 가치와 뿌리를 조명하는 문학 활성화의 일환으로 근대문학 특별전을 지속적으로 기획. 전시하고 있다 합니다. 이번 전시는 광복기를 조명했던 '죽순, 그 열두 마다의 외침'에 이어 한국전쟁기를 탐구해 볼 수 있는 전시로 시인 구상을 조명한 '반갑고, 고맙고, 기쁘다. - 꽃자리 구상 展(전)'을 개최하고 있다. 6일부터 내년 3월5일까지 대구문학관 기획전시실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한국전쟁 이후부터 60년대 초까지 대구에 거주하며 많은 문화적 교류를 남긴 시인 구상과 그 문학적 인연들을 단행본. 사진. 영상. 캘리그라피 작품 등으로 소개한다. 프랑스 문인협회가 선정한 '세계 200대 문인'인 시인 구상은 등단부터 남..
2016.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