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꽃갤러리(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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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만남展 / 달성군청 참꽃 갤러리
우측과 좌측으로 전시공간이 나뉘어져 있습니다. 좌측 김교생 전시작품부터 소개를 해 드리겠습니다. 인간은 자연의 일부분이며 자연속에 삶을 영위해간다. 그 자연은 우리에게 많은것들을 주지만 우리는 그 자연의 소중함을 잠시 망각한다.. 나의 "나의 정원에서" 는 자연이 주는 즐거운 놀이를 나의 미적이 관점으로 함께하고 싶음에서 출발한다. 자연의 생성과 이치를 통해서 그 형상의 겉모습에 대한 묘사보다 사물에 깃든 색채와 형태들과 매 계절 나에게 있어 자연은 삶과 같다 나는 그림의 소재를 자연에서 취한다. 일반적인 풍경화와는 달리 조금 다른시각에서 자연에 접근하고자 한다 전체를 보는 시각에서 단순화시키며 새로운 시각으로 다가가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자연에 대한 나의 감성은 과거와 현재에서 갈..
2021.07.02 -
손호출 초대전(참꽃 갤러리)
가는 길에 머물다 쉬다 다시 오고 싶은~ 대구지역 중견작가 손호출 작가는 나이프 끝을 이용해 수많은 점을 찍어 그리는 점묘법의 대표 작가이다. 인고의 노력과 시간이 드는 점묘 기법은 가까이서 볼 때와 멀리서 작품 전체를 볼 때가 다르게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의 어렸을 적 아름다운 추억의 모습들과 향수를 떠올리게 하는 따뜻한 회화 작품 40점을 감상할 수 있다. 작가는 “펜데믹으로 힘든 시간을 살고 있는 현대인들이 머물고 싶은 곳, 쉬고 싶은 곳, 다시 오고 싶은 곳을 표현한 작품을 통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여유를 찾길 바란다”고 전했다. (옮겨 적은 글) 손선생, 기억나요? 인문학 강연 시간에 K선생께서 꺼낸 '길' 갤러리 얘기에, "길을 그리는 화가들 중에는 외로운 사람이 많아..
2021.03.22 -
십이쥐 展
소재지 : 대구광역시 달성군 논공읍 금포리 1313 달성군청 2층 [달성군청 내 참꽃 갤러리 출입구] 달성 군청에서 2020년 쥐해를 만나 십이쥐 展을 한다기에 신문에서보고 지인과 함께 다녀오고 싶었지만, 오늘도 역시 어긋나게 된 시간이 되어버려 혼자서 다녀왔습니다. 2020년 쥐해인 경자년을 맞이하여 달성군청 참꽃 갤러리에서 1월 6일(월) ~ 1월 30일(목)까지 4인 4색의 다양한 모습이 쥐(서생원)을 만나보셔요.^^ [전시실 내부 전 유형훈 작가의 전시 작품 전경] "시간에 가치를 두다." 삶은 늘 새로운 시간의 연속이고, 끝을 알 수 없는 도전이다. 나를 포함한 많은 현대인들이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방황하고, 모든 걸 내려놓고 싶은 순간들과 마주하며, 지나버린 시간들을 곱씹으며 살아간다.(작가..
2020.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