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촌동(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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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담뜰 한식뷔페에서 만난 글
친구랑 함께 점심을 먹으려 다담뜰 한식뷔페에 들렸더니, 벽에 붙어 있는 글이 마음을 잡고 놓지 않는다. 들고 있는 스맛폰으로 얼른 눈치껏 한컷 담아왔다. ㅎ 요즘 곳곳에서 촛불과 태극기 집회로 저마다의 목소리를 낸다. 방송에서도 마찬가지로 목청껏 소리를 높이고... 내 탓보다는 네 탓을 더 하는 세상 모두가 잘 하는 모름쇄로 나도 입을 닫긴했지만... 나 역시 내 탓보다는 남의 탓으로 돌린일이 더 많은것 같다. 마음은 봄처럼, 건강은 여름처럼, 생각은 가을처럼, 행동은 겨울처럼. 하면 참 좋겠다는 뜻으로 다담뜰의 글을 인용해 보았다.
2017.02.09 -
顧母嶺(고모령) 노래비와 노랫말에 얽힌 사연
소재지 : 대구광역시 수성구 만촌동 [고모령 노래비 전경] 예전에 고모령 고갯길에 세워졌던 노래비가 이젠 망우공원 입구로 내려와 있다. 노래에 얽힌 사연과 노래가사 어머님이 좋아하시던 그 노래가 이젠 나의 애창곡이 되었다. '비내리는 고모령'에 얽힌 전설과 현인의 노래 박시춘에 의해 작곡되어 가수 현인에 의해 1946년에 불린 '비내리는 고모령'은 일본제국주의 시대 고향을 등지고 타향으로 떠나야 했던 사람들의 슬픔을 담은 노래로 수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렸던 유행가였다. [비내리는 고모령 노래비] 옛날 왜정 시대에 경산에 있는 작은 마을 어떤 아주머니가 살고 있었다. 남편을 일찍 여의고 홀로 두 아들을 키우면서 살았는데, 독립운동을 하던 두 아들은 왜놈에게 잡혀서 모두 대구 감옥에 갇히게 되었다. 남편없..
2016.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