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무릇(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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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길의 꽃무릇(상사화)
강문화관 디아크로 가는 길에 문득 우측 옆 산책로에서 붉은 꽃이 펴 있는게 보였다. 차를 타고 스치듯 지나쳤기에 잘은 모르겠지만, 꽃무릇(석산) 또는 상사화라고 부르는 꽃 같다. 그제 본 꽃이 눈에 아롱거려 확인도 할겸 담아보고 싶어 우산을 챙겨들고, 이슬비가 조금씩 뿌리는 오후시간 집을 나섰다. 역시 맞았네요. 꽃무릇(석산), 상사화 듬성듬성하게 핀 꽃무릇(석산) 빼곡히 폈으면 얼마나 환상적일까? 절정기를 놓친듯.... 색이 바래가는 꽃 중 색상이 고운 꽃으로 골라 쪼그리고 앉아 담기 시작 꽃무릇(석산) / 초아 박태선 꽃무릇 붉게 피는 구월이 오면 짝사랑의 한 핏빛으로 피어나네 붉디붉은 꽃과 긴 꽃술로 하늘 향해 내 저으며 그리움을 삭인다. 애틋한 사랑 불타듯 붉게 피어 토해내지 못한 사랑 환하게 꽃..
2021.09.11 -
우리동네 산책길 3경(1경 메타세콰이어 숲길)
소재지 : 대구광역시 달서구 호산동 349 남편을 떠나 보낸 후 살던 집을 정리하고 산책길이 좋다는 이유만으로 이곳으로 옮겨 왔습니다. 하긴 연고가 없진 않았지요. 홀자된 올케가 살고 있었으니까요. 그래서 더 쉽게 결정을 내릴 수 있었답니다. 짧게 동영상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 가져보셔요.^^ 아쉬워서 다시 담아 올린 메타세콰이어 숲길 [산책길에서 담은 꽃무릇] [꽃무릇 2] [산책길에서 담은 병꽃] [병꽃 2] [산책길에서 담은 국화] [국화 2] [앞베란다에서 담은 야경] [앞베란다에서 담은 야경 2] 9월에 뵙겠습니다. 약속을 드렸지만, 이제야 뵙습니다. 아픔은 담아두고 즐거운 일들만 생각하며 함께 할 수는 없지만, 함께하듯 그렇게 살아가려합니다. 응원해 주셔요.
2020.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