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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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하철2호선 범어역 지하도 풍경
오늘은 범어 오픈 갤러리에 들리느라 오가며 담아 두었지만, 갤러리 작품 소개에 밀려 소개하지 못한 대구 지하철 2호선 범어역 소개를 할까 합니다. 대구에 살면서도 지하철도 무료로 타고 다니면서 범어 지하철역은 내리지 않고 곧장 통과하여 지하철 내부가 어떻게 생겼는지도 모르고 지내다가 갤러리를 찾다 보니 범어 지하철 역 출구쪽에 오픈 갤러리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오픈 갤러리로 가기 위해 범어역에서 내려 지하도를 들어서며 깜짝 놀랐어요. 코로나19로 다니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텅 빈 지하도가 너무나 아름다워 놀랐지요. 알록달록 곱게 디자인한 가계들의 모습이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하였답니다. 대구시민인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지하철이 도착하면 많은 사람이 오가긴 한다. 그땐 잠시 쉬었다가 사람들이 지나..
2021.10.22 -
앞베란다에서 본 금호강 물안개
매일 보는 앞베란다 풍경이지만, 날마다 새롭다. 자연이 그려내는 바뀌는 풍경이 난 너무 좋다. 오늘은 이맘때쯤이면 자주 볼 수 있는 금호강 물안개를 담아 함께 해 보려 합니다. 구름과 물안개의 경계가 분명하지 않을 때도 있다. 낮게 드리운 구름과 강에서 피어오르는 물안개와 너무 가까워 처음 보았을 땐 구름인가 하였을 때도 있었다. 정면, 우측, 좌측 휴대폰 셔터를 마구 눌러봅니다. 담은 사진을 올려봅니다. 수시로 변하는 자연의 모습은 경이롭기까지 합니다. 雲霧(운무) / 구름과 안개 운무가 생기는 원리는 비슷하다 하며, 특히 일교차가 심한 봄, 가을 새벽녘에 생겼다가 일출이 시작되면 서서이 사라진다 합니다. 안개와 구름, 둘 다 수증기가 응결되어 생기는 것이라 하네요. 구름은 하늘에 있기에 구름. 땅에..
2021.10.21 -
논공삼거리 꽃단지 가을 꽃
달성보 F.B.G. 수변길 달성군에 위치한 논공삼거리 꽃단지 작년엔 늦게 여동생부부와 함께 다녀오느라 한창 때의 꽃구경을 놓쳤기에 올해는 적당할 때에 다녀와야겠다 생각했지만, 역시 올해도 늦었어요....ㅠ.ㅠ 지난해 들렸을 땐 간이 주차장에 주차를 할 수 있었지만, 올해는 두어군데 있던 간이주차장입구를 막아 놓아 들어갈 수가 없었지만, 작은 팻말에 주차장의 위치를 표시해 놓아 알려주었기에 팻말에 적힌대로 앞쪽으로 전진, 또 전진 겨우 주차장에 도착했지만, 평일이라 주차한 차는 한 대도 없다. 잠시 망서렸지만, 여기까지 왔으니 되돌아갈 수는 없지요. 용감하게 주차한 후 주차장 윗길 자전거 전용도로로 올라 꽃단지로 향했다. 꽃단지를 찾아가는 길도 인기척은 없다. 드디어 꽃길 가는길 팻말이 보였다.^^ 꽃길 ..
2021.10.20 -
대구사진비엔날레 초대 / 사진사시리즈Ⅱ/ 13관
이 기획전은 전쟁 이후 한국사회와 국가 자본이 지향한 '새마을 건설'을 향한 시대적 역동의 과정에 있었던 그 시대의 삶과 풍경을 직간접적으로 보여준다. 동시에 '과거에 대한 향수'를 넘어 사회적 변동의 순간과 증언, 일상적 삶의 드라마를 통해 과거와 새마을이 얽힌 역사적 실체성을 현재와 공유한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세계는 인간의 삶과 환경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요구하고 있다. 한국도 마찬가지로 선진국을 추격하던 입장에서 그들과 병립하며 거기에 동참하는 시기이다. 지금의 사회, 경제, 문화가 새마을 건설을 목표로 한 시대와 넓은 간극을 갖고 있지만, 인간을 둘러싼 근본적 문제는 동일하게 등한시해 온 점을 부인할 수 없다. 그렇기에 이 사진들은 당시와 비교하여 오늘도 끊임없이 업데이트 되는 디지..
2021.10.19 -
대구사진비엔날레 초대 / 사진사시리즈 Ⅱ/ 12관
알아보기 쉽게 아래에 나누어 소개합니다. 2021 제8회 대구사진비엔날레 초대전시 / 사진사시리즈 Ⅱ 대구문화예술회관 2층 12전시실 배상하, 신현국 두 분 작가의 전시작품 소개를 마칩니다.
2021.10.18 -
제8회 대구사진비엔날레 특별전시 / 신념 6
11전시실 특별전시 '신념'을 명제로 18분의 작가 작품이 코너별로 나뉘어 전시되어 있었기에 참여작가의 작품이 많아서 한 번에 소개하긴 힘들기도 하지만, 감상하시는 이웃님께서도 자세히 볼 수 없을 거란 생각에 전시작품을 3분씩 나누어서 소개해 드린다 말씀드렸습니다. 오늘은 마지막 여섯 번째로 에스더 홀바트 작가와 유키 이와나미 작가, 매튜 애보트 작가의 특별전시작품 소개와 이기명. 앨리슨 몰리 두분의 큐레이터 소개를 마칩니다.
2021.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