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올해의 중견작가 서옥순 눈물 展
소재지 : 대구광역시 달서구 성당동 187 [출입구쪽에서 담은 전시실 내부 전시된 작품 전경] [김성호 '눈물을 위한 상념' 중에서] [전시실 내부 전시된 작품 전경] 나는 지금 생각해보면 나 스스로의 얼마나 많은 한계를 극복하며 또 그때마다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렸던가? 그러나 그 눈물은 나를 강하게 만든 바로 그 결정체였다. 기쁜 눈물과 아픈 눈물 그리고 절망의 눈물 희망의 눈물 그리고 감동의 눈물... 이렇게 많은 눈물들이 그 눈물의 한계를 초월하여 새로운 경이에로의 세상으로 이끌 수 있다는 것을 말한다. 살아가는 동안 나에게 닥친 수많은 미션들은 나의 실매듭처럼 하나하나 풀어가며 때론 이것과 저것을 이어가며, 고통과 망각 그리고 그것을 초월한 현재를 살아가게 만들어 준다. 나에게 바느질 행위는 나..
2019.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