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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懷古歌(회고가) 시비 와 모운재, 시조 壇(단)
소재지 : 강원도 원주시 행구동 [운곡 원천석 선생 묘역 가는 길] 봄이 무르익어 갈 즈음 강원도 원주로 답시길에 올랐다. 이산 저산 울긋불긋 눈이 부시게 꽃들의 박람회를 연듯 화사하다. 이곳 원천석 묘역 초입 마을에도 벚꽃이 난분분 난분분 흐트려지게 폈다. [운곡 원천석선생 회모시비 전경] 안내판과 주차장이 있는 곳에서 우측 길은 탐방로길로 운곡선생과 관계된 소중한 자료들로 채운 안내판들이 도열하듯 탐방로 길을 메우고 있습니다. 이곳은 먼저 소개를 드렸기에 통과 오늘은 좌측으로 난 길을 따라 올라 선생의 시 懷古歌(회고가) 시비와 모운재 원주 원씨 시조 단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혹 탐방로길을 들리지 못하신 분들은 여기 를 눌려 들려보셔요. [운곡 원천석선생 회모시비 글 내용 / 편집] [운곡 원천석선..
2019.05.09 -
운곡 元天錫(원천석) 묘역과 창의사
소재지 : 강원도 원주시 행구동 산 37 강원도 기념물 제75호 [彰義祠(창의사) 節義門(절의문) 전경] [안내판 글 내용] [節義門(절의문) 현판] [節義門(절의문)] 아주 오래전 이곳을 들렸을 때도 절의문은 닫혀 있었는데, 이번에도 역시 굳게 닫혀 있다. 그래도 다행인것은 담이 낮아서 담 너머로 안쪽을 담을 수 있다는게 위안이 되기도 하였다. [좌측 담 너머로 담은 彰義祠(창의사) 전경] 창의사는 원천석 선생의 影幀(영정)을 모신 사당으로 전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 형식이다. [우측 담 너머로 담은 彰義祠(창의사) 전경] 2006년 8월 31일 강원도와 원주시에서 공동으로 건립하였으며, 매년 양력 4월 23일 제례를 봉행하고 있다. [괭이눈] 아쉬운대로 담너머로 창의사를 담고 돌아서려는데, 아..
2019.05.08 -
운곡 元天錫(원천석) 선생 탐방로 길
소재지 : 강원도 원주시 행구동 산 37 [탐방로 입구 안내판 전경] [운곡 원천석 선생 안내판 글 내용] [운곡 원천석 선생 안내판 영어, 중국어, 일어 안내글 내용] [안내판쪽에서 담은 원천석선생 묘역 가는 길(탐방로) 전경] 이곳이 아닌 좌측으로 난 길 차도로 오르는 길과 이곳을 거쳐 묘역으로 오르기도 합니다만, 이곳(탐방로)는 도보로 차도는 차로 이동할 수 있으니, 어느 길을 가시든 선택해서 오르시면 됩니다. 전 이곳으로 걸어서 오르진 않았지만, 운곡선생과 관계된 안내도와 설명을 읽어보고 담아오기 위해 다시 내려와서 처음 부터 하나 하나 담아왔습니다. 소개합니다. [운곡 원천석 선생 묘역 안내도] [원주 원씨 시조단] [운곡 원천석 선생 존영과 약력] [원천석 선생이 운곡시사 및 필적] [원천석 ..
2019.05.07 -
전남 吳之湖(오지호) 기념관
소재지 :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독상리 432 [주차장에서 담은 오지호 기념관 전경] 오지호 기념관은 인상주의의 대가로 근현대 미술사에 영향을 끼친 오지호 화백을 추모하기 위해 화순군 동복 면민들과 유족, 그리고 화순군청이 뜻을 모아 건립되었다. 1992년에 건립 추진 위원회를 주축으로 기념사업을 추진하였고, 1996년 7월에 오지호 기념관이 준공되었다. 기념관은 지상 1층, 지하 1층의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다. 지상 1층은 오지호 화백 작품과 유품인 도록 등 각종 자료를 상설 전시하여 운영되고 있고 한쪽에 관장실이 있다. 지하 1층은 오지호의 두 아들인 오승우. 오승윤 등 국내 유명 작가의 기증 작품 전시실과 수장고, 등으로 구분되어 있다. [광주에 가면 / 시인 이성부 짓고 조용선 쓰다] [오지호..
2019.05.06 -
무성서원 홍매와 옛시조 현대시
백설이 자자진 골에 구름이 머흘에라 반가운 매화는 어느 곳에 피었는고 석양에 홀로 서 있어 갈 곳 몰라 하노라 / 이색 이화에 월백하고 은한은 삼경인데 일지춘심을 자규야 알랴마는 다정도 병인냥하여 잠 못 들어 하노라 / 이조년 동풍이 건듯 불어 적설을 헤쳐내니 창 밖에 심은 매화 두 세가지 피었에라 가뜩 냉담한데 암향은 무슨 일일까? 황혼에 달이 쫓아 벼게 맡에 비치니 느끼는듯 반기는듯 임 이신가? 아니신가? 저 매화 꺾어내어 임 계신데 보내오자 임이 너를 보고 어떻다 여기실까? / 정철 백옥당 앞에 한 그루 매화나무 오늘 아침 문득 바라보니 듬성듬성 피었다. 우리 집 대문과 창을 꼭꼭 닫아 놓았는데 봄 빛은 그 어디로 들어왔을까! / 설유한 매화 옛 등걸에 봄철이 돌아오니 예 피던 가지에 피엄직도 하다..
2019.05.04 -
능선구씨 시조 壇(단) 앞 노거수
소재지 : 전라남도 화순군 한천면 정리 산 71-1 난 참 이상하게도 노거수를 보면 그냥 지나치니 못한다. 보는 순간 가슴이 먼저 반응을 한다. 많은 곳을 답사 다니면서 만난 노거수 그들이 들려주는듯 귀를 기울이며 발걸음을 떼지 못할 때도 있다. 오늘은 능성구씨 시조 제단 앞쪽 느티나무(노거수)에 필이 제데로 꽂혔다. 시간도 없는데... 머뭇거리는 나를 곱지 않은 시선을 등 뒤로 느끼면서도 모른척 서둘러 담아 온 노거수와의 얘기를 들려드릴까 합니다. 능선구씨 시조 제단 앞 수문장 처럼 서 있는 노거수(느티나무) 2그루 숫한 세월을 보내오면서 영광의 역사도 아픔의 역사도 함께 하였겠지요. 제가 본 것 아니지만, 알아본 결과를 털어놓을까 합니다. 능성 구씨는 고려와 조선에 걸쳐 유력 가문이었다. 조선시대에는..
2019.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