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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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武城書院(무성서원)
소재지 : 전라북도 정읍시 칠보면 무성리 500 사적 제166호 [무성서원 안내팻말과 무성서원 입구 홍살문 전경] 무성서원은 崔致遠(최치원)의 덕행과 학문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곳이다. [무성서원 입구 홍살문] 신라말 정강왕 1년 태산군수(태인)로 부임하여 선정을 베푼 고운 최치원을 모신 生祠堂(생사당)인 泰山祠(태산사)가 중심에 자리잡고 있는 오랜 전통을 간직한 서원이다. 生祠堂(생사당):생존해 있는 사람을 모시는 사당 [홍살문쪽에서 담은 무성서원 전경] 본래 명칭은 태산서원이었으나 1696년(숙종 22년) 賜額(사액)을 받아 武城書院(무성서원)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홍살문 앞 우측 高直舍(고직사)] 고려 말 쇠약해졌다가 성종 14년(1483) 丁克仁(정극인)이 세운 鄕學堂(향학당)이 있던 지금의 자..
2019.04.08 -
휴먼(Human) 복을 나누다 / 이경옥 초대전
소재지 : 대구광역시 수성구 지산동 1137-3 [멀티아트홀 입구 전경] '휴먼(Human) 복을 나누다.' 이경옥 도예가 초대전 2019년 4월 2일~4월 7일까지 수성아트피아 멀티아트홀 전시 이번전시는 지역미술의 동시대를 조명하고 다양한 장르의 발전을 지원함과 동시에 지역미술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원동력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되었다합니다. [전시실 내부 좌측 전시된 작품 전경] [작가 이경옥 약력] [손영학 작가 / 카이스트연구원 소개 글 내용] [전시실 내부 우측 전시된 작품 전경] 작가가 모성애로 탄생시킨 작품들에는 길상 문양과 길상 동물들이 배치돼 있다. 나쁜 액을 물리치고 재복을 부르는 호랑이, 희망을 상징하는 파랑새, 지혜와 부를 상징하는 부엉이, 큰 복을 받길 기원하는 황금돼지...
2019.04.06 -
泰仁古縣洞(태인 고현동) 鄕約(향약)
소재지 : 전라북도 정읍시 칠보면 시산리 보물 제1181호 [洞閣(동각) 출입문] 단종비 정순왕후 태생지를 들려본 후 다음 답사지로 가려다가 앞쪽 허름해 보이는 집 대문 옆으로 안내판이 세워져 있는게 보였다. 안내판을 보지 못하였다면, 아마도 그냥 지나쳤겠지요. 안내판을 보았으니 어떤 곳인지 알아보기위해 다가갔습니다. 그냥 지나쳤다면 아마도 후회하였겠죠. 전라북도 정읍시 칠보면 시산리 藍田(남전)마을에 있는 '洞閣(동각)'은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 향약인 '태인 고현동 향약'이 논의되고 기록되던 장소입니다. '고현동 향약'은 400여년을 이어져 내려온 기록으로 우리나라 향약 연구의 귀중한 자료이며 1993년 보물 제1181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안내판 글 내용] [안내판 글 내용] 대문 양쪽에는 三綱(삼강..
2019.04.05 -
답사길에 만난 봄꽃(참꽃)
진달래를 杜鵑花(두견화)라고도 하고 참꽃이라고도 한다. 두견화라는 것은 중국 이름으로 두견새가 울 때에 핀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답사길에 수줍게 수풀사이에 핀 참꽃(진달래)를 만났습니다. 참꽃(진달래)를 만나면 난 언제나 김소월의 '진달래꽃' 시가 떠오릅니다. 나보기가 역겨워 떠나는 님일지라도 영변의 약산 진달래 꽃을 따다가 가시는 님의 발길마다 뿌려놓겠다는 가시는 걸음걸음 꽃잎을 밟고 가시라는 것은 어쩌면 자신의 마음을 깔아드린지도 모르지요. 진달래꽃 / 김소월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드리우리다 寧邊(영변)에 藥山(약산) 진달레꽃 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우리다 가시는 걸음 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 밟고 가시옵소서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
2019.04.04 -
端宗妃(단종비) 定順王后(정순왕후) 태생지
소재지 : 전라북도 정읍시 칠보면 무성리 동편마을 [端宗妃(단종비)정순왕후 태생지 와 송계성 遺墟碑閣(유허비각) 전경] 전라북도 정읍지역 답사하다가 우연히 찾아보게 된 端宗妃(단종비) 定順王后(정순왕후)께서 태어나신 태생지에 들리게 되었다 [端宗妃(단종비) 정순왕후 태생지 와 송계성 遺墟碑閣(유허비각)] 定順王后(정순왕후, 1440~1521) 조선 제6대 왕 단종의 正妃(정비). 본관 礪山(여산). 부사 宋繼性(송계성)의 증손녀이고, 知中樞院事(지중추원사) 復元(복원)의 손녀이며, 판돈녕부사 玹壽(현수)의 딸이다. 시호는 貞純(정순). 정순왕후는 판돈녕부사 송현수(여산송씨)의 따님으로 1440년 이 곳에서 태어나셔서 단종과 가례를 올리고 의덕왕대비에 봉해졌으나 단종이 노산군으로 강등되자 夫人(부인)으로 ..
2019.04.03 -
답사길에 만난 양지에 핀 꽃
양지에서만 꽃이 핀다는 양지꽃 요즘 양지바른 무덤가에는 노오란 양지꽃이 한창입니다. 이 꽃도 명당 답사길에 양지바른 절강장씨 시조 묘소에서 만났습니다. 묘소도 담고 양지꽃도 담고 초아 혼자서 신이 났습니다.^^ 薔薇科(장미과, Ros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이며. 키는 30㎝ 정도로 줄기가 비스듬히 땅 위를 기며 자랍니다. 잎에는 털이 많고 잎가장자리에는 톱니들이 있고 잎자루와 줄기가 만나는 곳에는 턱잎이 있습니다. 노란색의 꽃이 가지 끝에 몇 송이씩 피는데 꽃잎과 꽃받침잎은 각각 5장이며, 수술과 암술이 많습니다. 봄에 어린순을 나물로 먹기도 합니다. 꽃말 : '사랑스러움' 한방에서는 식물체 전체를 약재로 쓰는데, 잎과 줄기는 위장의 소화력을 높이고, 뿌리는 지혈제로 쓰인다. 양지꽃은 꽃피는 기간이..
2019.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