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7. 2. 06:00ㆍ갤 러 리/꽃과 열매
소재지 : 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금호리
답사길에 지나치게 된 금오연지 그냥 지나칠 수 없지요.
우선 주차를 해 놓고, 손쉬운 스맛폰만 들도 종종걸음 하였다.
아직은 개화때가 덜 되어 드문드문 피기 시작하는 연꽃
[좌측에서 담은 芙蓉亭(부용정) 전경]
사실은 이 부용정의 모습을 보고, 잠시 머물게 되었다.
금오연지의 이모저모의 전경을 담아 소개해 봅니다.
[芙蓉亭(부용정) 현판]
[芙蓉亭(부용정)]
[안내판 글 내용]
안내판의 글은 읽지 않고, 스맛폰에 담고 되돌아왔기에...
이제야 자세히 읽어보고 알게된 가시연꽃
윗쪽으로 올라가면 가시연꽃 제배지가 있다는데...
시간에 쫓겨 총총이 돌아옴이 아쉬웠지만,
알았다해도 들리진 못하였을것 같다.
왜냐면 굵은 빗방울이 조금씩 뿌리기 시작하였기에...
[산책길]
[우측에서 담은 芙蓉亭(부용정) 전경]
빗줄기가 굵어지는듯 하였지만,
접사로 담아 볼까하여 디카를 들고 다시 연지로 향했다.
어느새 연잎에 고인 빗방울
꽃말 :순결,청순
진흙땅속에 뿌리를 내려 물 밖으로 웅장한 잎과 맑고
순박한 꽃을 피여 올려 험난한 인간세계에서 살아가고 있는
고달픈 중생(중생)을 구원한 석가모니를 상징 하는 꽃으로 알려져 있다.
불교 전성기였던 고려 때 연꽃, 연근, 연밥까지도
부처님의 보좌로 인정하여 감히 건드리지 못하게 신성시 하였다.
연꽃은 식용품으로 연밥, 연떡, 연돼지고기, 연막걸리,
연된장국, 연김치로도 활용하지만 약용, 관광 상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멋진 식물이다.
우리의 옛고전 심청이도 연꽃을 타고 나타났지요.^^
연지공방
연의 하루라는 안내판이 마음을 끌었지만,
오늘은 여기까지...
그 후로는 비가 폭포처럼 쏟아져 내렸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쏟아져내려
운전대를 잡은 손이 저절로 힘이 가해졌는지
집에 돌아와서는 그냥 곯아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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