泗濱書院(사빈서원)

2016. 6. 11. 06:06문화산책/향교와 서원

 

 

소재지 :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천전리 637

 

[입구쪽에서 담은 사빈서원]

[안내판 글 내용]

[안내판 영문 글 내용]

[서원의 삼문 경원루 전경]

[景遠樓(경원루) 현판]

[景遠樓(경원루)]

泗濱書院(사빈서원)은 조선 후기의 서원으로
靑溪(청계) 金璡(김진, 1500~1580)과 그의 아들 5형제의
유덕을 추모하고 후학을 양성하기 위하여 숙종 11년(1685)
사림과 후손들의 공의로 건립되었다.

 

[博學篤行(박학독행)]

博學篤行(박학독행) :
널리 배우고 독실하게 실천하라는 뜻.
서원 삼문 앞쪽 경원루 좌측에 자리하고 있다.

 

[主祀(주사, 관리사) 전경]

삼문은 닫혀 있고, 사람의 인기척도 없다.
주사와 서원사이로 들어가는 작은 협문이 열려 있기에
그곳을 통해 들어갔다.

주사는 정면 5칸, 측면 5칸의 완전 'ㅁ'자형 집이다.

 

[동재와 사빈서원 전경]

숙종 35년(1709) 동구 밖 泗水(사수)가로 이건하여
'泗濱書院(사빈서원)'이라 하였다가 서원철폐령에 의하여 훼철되었다.

 

[동재 進修齋(진수재) 현판]

[동재 進修齋(진수재) 전경]

[서재 存養齋(존양재) 현판]

[서재 存養齋(존양재) 전경]

고종 19년(1882) 사림과 후손들에 의하여 복설되었으나,
임하댐 건설로 인해 임하면 사의리에서 1987년 임하리로 옮겼다가
2005년에 중창 사업 계획에 따라 현재 위치로 이건하였다.

 

[泗濱書院(사빈서원) 현판]

[泗濱書院(사빈서원)]

강당은 정면 6칸, 측면 2칸의 비교적 큰 규모이다.
중앙에 정면 4칸의 커다란 대청을 두었고, 그 좌우에는
각기 중앙에 내통하는 문을 낸 2칸씩의 온돌방을 놓았다.

 

[興敎堂(흥교당) 현판]

[泗濱書院(사빈서원) 興敎堂(흥교당)]

대청과 방 사이의 개구부는 좌우 동형으로 건물의
정면 쪽 주간에는 출입을 할 수 없는 머름을 들인 쌍여닫이 띠살창이,
배면 쪽 주간에는 출입문인 굽널띠살문이 나 있다.

이런 청방간의 개구부 형식은 19세기 이후부터 거의 나타나지 않고 있다.

 

[대청 안 편액]

[대청 안 편액]

[서원쪽에서 담은 전사청과 사당 전경]

사당의 문은 닫혀 있는듯 하여,
전사청으로 오르는 돌계단으로 올랐다.

 

[典祀廳(전사청) 현판]

[전사청과 사당 景德祠(경덕사)]

계단을 올라서면 곧장 만나는 건물이 典祀廳(전사청)이다.
전사청과 사당 사이에는 담으로 막아 있고, 그 사이가 너무 협소해서
典祀廳(전사청)은 담지 못하였다.

 

[협문쪽에서 담은 景德祠(경덕사)]

대신 닫혀 있어서 들어갈 수 없을 줄 알았던
사당 경덕사는 전사청과의 사이에 담이 있었지만,
작은 협문이 있었으며, 그곳은 열려 있어서 들어가 볼 수 있었다.

 

[景德祠(경덕사) 현판]

[안쪽에서 담은 景德祠(경덕사)]

 

조선중기 관리이자 학자였던 청계 김진과 그의
다섯아들을 기리고 후학을 양성하기 위해 세운 서원으로,
서원이라기 보다는 집안 사당같은 곳이다.

景德祠(경덕사)에는 청계 김진과 그의 다섯 아들인
극일, 수일, 명일, 성일, 복일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경덕사 안쪽에서 담은 전사청 사이의 협문 전경]

그의 다섯 아들이 모두 과거에
급제하여 '五子登科宅(오자등과댁)'이라 불렸다.

"사람이 차라리 곧은 道(도)를 지키다 죽을지언정
무도하게 사는 것은 옳지 않으니, 너희들이 군자가 되어 죽는다면
나는 그것을 살아 있는 것으로 여길 것이고, 만약 소인으로 산다면
그것을 죽은 것으로 볼 것이다."라고 훈계하였다 합니다.

 

[협문쪽에서 담은 사당 삼문]

[전사청을 나서며 담은 아랫쪽 관리사 전경]

[사당쪽에서 담은 사빈서원]

[서원 앞쪽으로 멀리 보이는 묘소]

 

멀리 산위에 보이는 묘소는 靑溪(청계) 璡(진)의
맏아들 藥峯(약봉) 金克一(김극일) 선생의 묘소 입니다.

 

[서원을 나서며 다시 담아 본 사빈서원 흥교당 전경]

[흥교당 아래 핀 야생화(봄맞이 꽃)]

[서원안 쪽에서 담은 景遠樓(경원루) 전경]

[관리사 건물과 서원 담 사이로 난 협문]

이곳을 통해 사빈서원에 들려 마음껏 둘러보며
사진을 담을 수 있었으니 제겐 참으로 고마운 협문이지요.

 

藥峯(약봉) 金克一(김극일) 묘소 소개는 다음주에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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