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속의 하루
2016. 5. 18. 06:11ㆍ발표한 詩/나의 노래
숲 속의 하루
초롱초롱 초로롱
방울새가 울면
호롱호롱 호로롱
달콤한 아침
지지배배 지지배배
하늘은 분주해지고
퐁퐁 포르르
향기 풍기며
까악까악 깍깍
기쁜 소식을 전하여준다.
사르 사르 사르르르
꽃잎이 닫히면
투 두 두 두
별들도 꽃잎 위에 잠들고
살랑살랑 사알랑
바람이 불어 주는 자장가
[상황문학 11집 2013년 발표]
'발표한 詩 > 나의 노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 이런 사람이 되자 (0) | 2016.05.20 |
---|---|
골목길의 사계 (0) | 2016.05.19 |
또 하루가 지나간다. (0) | 2016.05.17 |
꽃마리 (0) | 2016.05.16 |
生과 死 (0) | 2016.05.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