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5. 14. 06:03ㆍ문화산책/향교와 서원
소재지 : 강원도 삼척시 교동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02호
[홍살문]
향교는 조선시대 지방의 학교입니다.
이름 높은 성현을 제사하는 임무와 지방의 유생을 모아
강학하는 교육적 기능을 가지는 동시에 향토사회의 문화를 향상시키고
지역 사회 분위기를 순화하는 교육적 임무와 유교정신을 진작시키는 중심체 역할을 했다.
[충효관]
태조 7년(1398)에 고사리재 기슭에 지은 것을
태종 7년(1407)에 옥서동 월계곡(지금의 당저리)으로 옮겼다가
세조 14년(1468)에 현재 위치로 옮겼다.
현재 향교에는 명륜당. 동재. 서재. 대성전. 동무. 서무 등 여러 건물들이 있다.
그 이전의 삼척지방 교육기관에 관해서는 문헌상 기록이 없어 내용을 알 수 없다.
[仁義禮智(인의예지) 표석비]
사람이 갖추어야 하는 다섯 가지의 도리.
仁(인), 義(의), 禮(예), 智(지), 信(신)이다.
사람이 항상 갖추어야 하는 다섯 가지 道理(도리).
어질고, 의롭고, 예의 있고, 지혜로우며, 믿음이 있어야 한다는 것.
어질 仁(인), 옳을 義(의), 예도 禮(예), 슬기 智(지), 믿을 信(신)
信(신)은 왜 뺏을까?
[안내판 전경]
[안내도]
[안내판 글 내용]
[안내판 영문 글 내용]
[삼척향교 廟庭碑(묘정비) 전경]
일명 書院碑(서원비)라고도 한다.
서원의 건립취지와 그 서원의 주인, 곧 主壁(주벽)으로 모시는
인물에 대한 추앙의 문장 등이 적혀 있는데, 당대의 인망이 높은 인사의
글을 받아 명필의 글씨로 새기는 것이 보통이다.
[삼척향교 廟庭碑(묘정비)]
[龜趺(귀부)]
[향교의 정문인 사주문]
정면 측면 1칸 규모의 익공계 맞배지붕
[明倫堂(명륜당) 현판]
[明倫堂(명륜당) 전경]
성종 원년(1470)에 대성전을 건축하고,
다음 해에는 생도를 40명에서 70명으로 증원했다.
원래 삼척도호부에는 생도의 정원이 40명이었다.
[좌측에서 담은 명륜당 옆 전경 과 교직사]
교직사는 관리인이 거주하는 곳이다.
향교의 정문인 사주문은 닫혀 있었지만...
사진의 정면에 보이는 교직사의 문은 끈으로 묶어두었기에...
묶인 끈을 풀고, 안으로 들어갔다.
[직청]
정면 3칸 측면 1칸 민도리계 맞배지붕.
단청은 가칠단청
[肅淸齋(숙청재) 전경]
정면 5칸 측면 2칸의 익공계 홑처마 팔작지붕
원형기둥과 방형기둥을 혼합해서 사용하였다.
[동재]
향교의 앞쪽에는 배움의 공간으로 학생들이
공부하던 명륜당과 학생들의 거처인 동재. 서재가 있다.
뒤쪽에는 공자를 비롯하여 여러 선현들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대성전과 동무. 서무가 제사 공간을 형성하고 있어
전학후묘의 배치를 이루고 있다.
[서재]
조선시대에는 국가로부터 토지, 책, 노비 등을
지급 받아서 학생들을 가르쳤으나 갑오개혁(1894) 이후에는
교육적 기능은 사라지고, 봄. 가을 2차례에 걸쳐 제사만 지내고 있다.
[內三門(내삼문)]
정면 3칸 측면 1칸의 익공계 맞배지붕
어칸만 겹처마이다.
강학처인 학생들의 기숙사 동재와 서재
1968년 화재로 인해 명륜당과 동무. 서무 등이
일부 소실되었으나 1970년 중건되었고, 1990~1992년
明倫堂(명륜당), 대성전, 內三門(내삼문) 등이 중수되었다.
[담너머로 담은 대성전 전경]
내삼문도 잠겨있었기에...
아쉽지만, 담 너머로 대성전을 담고 돌아서려는데...
남편이 다른곳으로 들어가는 협문이 있다며 부른다.
[명륜당]
정면 7칸 측면 1칸의 익공계 맞배지붕
기둥은 약간의 배흘림을 주었다.
제향처 마당보다 낮게 강학마당을 조성하고
교실(명륜당)과 기숙사(동재ㆍ서재)를 앉혔다.
[숙청전과 동재 사이 작은 협문]
닫혀 있는 줄 알았던 협문을 밀어보니 스르르 열린다.
[대성전 전경]
좌우측으로 동서무가 있으며,
중앙 2개의 계단위에 대성전이 자리하고 있다.
[동무]
그 당시 대성전 터를 삼화사에 머물던 연총섭이란
스님이 잡았는데, 양반들이 득세하면 중이 행세를 못하므로
삼척향교 양반들이 득세못하도록 대성전의 터를 석자 세치 낮추게 했다한다.
그래서 향교의 안산격인 봉황산이 중의 삿갓처럼
보이게 하고 건물 전체를 땅비둘기 형국으로 만들어
향교 양반들을 파멸하도록 만들었다는 일화가 전해온다.
[서무]
현재 대성전은 14칸, 동서무는 각각 4칸으로 되었다.
대성전에는 공자를 비롯하여 5성위와 공문 10절철 송나라시대 6현을
봉안했고 동서무에는 한국의 18현인을 봉안했었는데 1975년 9월
성균관례에 따라 한국 18현을 대성전에 모시게 되어 오늘에 이른다.
[大成殿(대성전) 현판]
[대성전]
정면 5칸 측면 3칸의 익공계 맞배지붕
전면에 퇴칸을 두었으며, 기둥은 약간의 배훌림을 주었다.
[藏經室(장경실) 전경]
서책과 경판을 보관하는 장경실
원래는 동재의 북쪽에 있었으나, 현재는 숙청재 후편에 위치해 있다.
[정면에서 담은 藏經室(장경실)]
[향교쪽에서 담은 홍상문 전경]
현재 전교 1명과 장의 두어명이 운영을 담당하며
지역내 충효와 예절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생활실천에
중요한 매개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 인성교육 충효교실 운영을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을 사랑하는 애향심 고취와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자아성찰의 계기가 될수 있도록 한다 합니다.
'문화산책 > 향교와 서원' 카테고리의 다른 글
月川書堂(월천서당) (0) | 2016.06.08 |
---|---|
경상북도 신도청 (0) | 2016.05.31 |
안동 默溪書院(묵계서원) (0) | 2016.05.03 |
순천 玉川書院(옥천서원)과 臨淸臺(임청대) (0) | 2016.04.13 |
禮淵書院(예연서원) (0) | 2016.03.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