木月(목월) 文學館(문학관)

2016. 3. 23. 06:07문화산책/고택과 문학관

 

소재지 : 경상북도 경주시 진현동 550-1

 

[목월문학관 출입구 전경]

 

동리문학관을 소개해 드렸으니,
오늘은 약속한 대로 목월문학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시인 박목월 선생 상]


출입구쪽에서 곧장 보이는 시인 박목월 선생님의 像(상)과

뒤쪽에는 대표시 '나그네'의 일부분인 '구름에 달가듯이 가는 나그네' 적혀 있다.


강나루 건너서
밀밭 길을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


길은 외줄기
남도 삼백 리


술 익는 마을마다
타는 저녁놀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


읽으면 읽을수록 가락이 붙는 노래 같은 詩(시)

 

[정보검색대와 내부 전경]

[박목월 선생의 시대별로 나눈 연보]

 

 

[입구쪽에서 담은 문학관 전시실 내부]

 

 

[입구쪽을 바라보며 담은 문학관 전시실 내부]

 

 

 

 

[생전의 집필실 모습]

 

생전의 집필실방으로 꾸며진 전시실에는
생전에 쓰시던 모습 그대로 전시하여 두었다 한다.

 

 

 

 

 

 

 

 

 

 

 

 

 

 

 

[전시실쪽에서 담은 시인 박목월 선생 像(상)]


朴木月(박목월, 1916~1978)
그는 1915년 1월 6일, 경상북도 경주군 서면 모량리 571번지에서
아버지 박준필과 어머니 박인재 사이의 2남2녀 중 맏이로 태어났다.


경주 출신으로 본명은 朴泳鍾(박영종)이었으나,
시를 쓸 무렵 본인의 필명을 '木月(목월)'이라 지었다.


그의 필명은 그가 좋아하였던 樹州(수주) 변영로의 號(호)에서
樹(수)자에 포함된 木(목)과 김소월의 이름 素月(소월)에서 月(월)을 따 지은것이라 전한다.


한국 시문학의 대표적인 작가이며, 토속적 이미지의 작품을 많이 남겼으며,
조지훈, 박두진과 함께 발간한 '靑鹿集(청록집)'이 특히 유명하다.


1978년 3월 24일, 새벽에 산책하고 돌아온 후, 지병인 고혈압으로 세상을 떠나셨다.